코로나 재유행 누구의 책임인가
3교시 심리영역 5편
안녕하세요. 반디심리연구소 형아쌤이에요.
8월 초중순 부쩍 바빠졌었는데 8월 말 지금 다시 영상 작업할 시간이 매우 늘었습니다.
하지만 전혀 기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 강의도, 수입도, 우리나라 전체가 다 멈춰버렸기 때문이죠.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일제에게서 광복하게 된 의미 깊은 날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일장기가 휘날리던 집회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우리나라는 코로나19에 잡아먹히게 되었습니다.
2주가 지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확산세를 돌릴 수 없다면 3단계 거리두기를 하게 될 것입니다.
3단계 거리두기는 극약 처방입니다. 거리에 있는 모든 상가, 학원, 센터 등이 수입 제로의 수렁에 빠지게 됩니다.
경제적 자구책이 없어진 상태에서 어떤 돌발 상황이 일어날 지 모릅니다.
그 어떤 순간보다 절망스럽습니다. 머리엔 '이기적이다.' 라는 문장만 떠돕니다.
마음껏 비난하고 욕하고, 그보다 더 한 생각도 하게 됩니다. 솔직히.
허나 이럴 때일수록 그래선 안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신념은 힘들 때 행동을 지탱해주기에 신념이죠.
그래서 이 참에 3교시 심리영역을 통해 제대로 다뤄보도록 하죠. 문제입니다.
주관식 문제입니다. 안전심리학과 책임 의식을 점검하는 문제로써 많은 사람들의 답이 갈릴 거라 예상합니다.
3교시 심리영역은 엄연히 코미디 장르이기에 최대한 웃기게 만들었지만
이 영상에 담긴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특히 이 영상은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공유해주시길 간청드립니다.
온라인 강의를 컨셉으로 하여 제작하였어요.
영상 자체에 글이 굉장히 많습니다. 아마 한 번의 시청으로 모든 내용을 습득하기 어려울 거라 생각해요.
그러니 두 번 보세요.
첫 째로 형아쌤이 하는 강의 내용에 집중해서 보시고요.
두 번째로는 형아쌤의 강의를 접하는 청소년들의 마음과 태도에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합니다.
영상 속 아이들은 가상의 아이들이지만, 저는 많은 수의 아이들이 분명 이런 감성과 생각, 행동을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맑고 밝은 아이들입니다. 정말 많은 아이들이 그래요. 그들에게 미래를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