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심리학 #340.]
미디어에 대한 연구는 주로 부정적인 결론을 도출해내곤 합니다.
허나 미디어 자체가 부정적일 수는 없어요. 내용이 무엇인지, 얼마나 시청하는지 등에 따라 미디어는 충분히 시청자에게 긍정적인 효과도 줄 수 있습니다.
다음 연구를 통해 이런 사실을 조금 더 증명할 수 있습니다.
* 주요 내용
-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바바라 캠퍼스의 Robin Nabi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미디어 사용과 스트레스 해소에는 경우에 따라 긍정적 요인이 되는 것이 존재한다고 한다.
- 미국 성인 1,000명을 무작위로 그룹을 나누어 몇 주 동안 일주일에 5일, 5분 분량의 미디어를 시청하도록 했다.
- 약자가 등장하는 고무적이고 희망적인 영상을 시청하는 <1집단>
- 재밌는 슬랩스틱 스타일의 영상을 시청하는 <2집단>
- 명상 앱을 시청하는 <3집단>
- 원하는 영상을 시청하는 <4집단>
- 아무것도 시청하지 않는 <5집단>
- 그 결과 희망적인 영상을 시청한 집단만이 명상 그룹만큼 스트레스를 줄였다. 그리고 그 영향은 마지막 영상을 시청한 후 최대 10일까지 지속되었다.
- 연구 시작 시점에 스트레스 수치가 높았던 사람들에게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가 더 두드러졌다.
- 원하는 미디어를 시청한 그룹도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있기는 했다.
결국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희망적이고 아름다운 메시지가 담겨 있다면 미디어라 하더라도 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무분별하고 지나치게 긴 시청은 좋지 않겠지요. 우리들은 화면 속 온라인 세상에서만 살아갈 수 없으니까요.
허나 달라지는 세상 속에서 이러한 부분은 충분히 필요합니다. 미디어, 마냥 막지 말고 긍정적인 의미를 담아서 지혜롭게 활용하도록 합시다!
* 출처 자료
If inspiring and hopeful, videos can reduce stress, claims new research.
Posted October 20, 2025 | Reviewed by Michelle Quirk | Diane N Solomon P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