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라면 해결방법까지
첫 번째는 부드러워 보입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건 기가 센게 아닙니다. 요즘은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기가 센 사람들은 나와 다른 의견과 다른 상대방도 존중할 줄 알죠. 기가 세다고 해서 무례하거나 허세가 있지 않고, 오히려 상대방을 배려하기 때문에 외유내강처럼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환불을 잘할 것 같은 이미지가 오히려 더 여릴 수 있는 것처럼 그리 강해보이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찌질하지 않다.
저는 강약약강(강한사람에게 약하고 약한사람에게 강함) 만큼이나 찌질한게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반대인 강강약약은 오히려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있죠. 강강약약은 평소 사회적 약자나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공감하며 따듯하게 대하면서도 불합리하고 부당한 권력에는 자신의 일이 아니더라도 목소리를 내주는 용기 있고 의리 있는 사람들입니다.
세 번째는 감정 변화가 적다.
일희일비 하지 않고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여유롭고 차분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을 믿는 내면의 믿음 때문인데요, 자기 자신을 잘 받아들이기 때문에 남들 또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이죠. 자기 확신이 높다면 외부의 평가나 일시적인 실패에 덜 흔들리고 외부 상황보다 내부 기준에 따라 자신의 가치를 매깁니다. 자기 위축도 자기 확신도 너무 강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어냅니다.
그 반대라면 겉으로만 말로만 기가 세다고 하지만 결국 외부상황이나 남들에 의해 끌려다니게 되면서 주체적일 수 없기에 감정변화도 다루기 어렵습니다. 자기 위축과 더불어 불안과 두려움의 감정이 생깁니다. 자신의 남들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에 끌려다니지 않으려면 자기 감정부터 다룰 줄 알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