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명당

예술이야

by 로저씨

예술의 명당 & 예술이야


가게 이름이 먼저냐 주제곡이 먼저냐 물으신다면


가게 이름이 먼저였고, 그저 예술의 전당과 가까워 지은 이름입니다.


가게 이름 잘 지았다고, 정말 예술이라고 칭찬을 많이 받았드랬죠..


그리고 어느날 평소 즐겨듣는 노래 중에 하나인 '예술이야'를 들으며


와 이거 딱인데...하며 주제곡으로 삼았죠...


1등이라는 행운이 당신에게 찾아오길 바라며

그때의 기분이 정말 이러진 않을까하는 기대를 품었었지요

지금이 우리에게는 꿈이고
너와 나 둘이서 신나게 춤을 추며
기분이 미친듯이 예술인...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이고
죽어도 상관없고 심장이 터질듯한
이런 예술의 인생...

그리고 중독성을 자랑하는 장난감이라며
경각심을 담고 있는 이 노래...

복권방에 이토록 어울리는 노래가 있었던가요!?!?!


우에오 우에오 워어~~~


....


이제는 냉혹한 현실앞에 아쉬움과 미련 가득한 정리의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예술이야'를 바라보며


진정한 인생의 예술이 뭔지를 잠시 생각해봅니다.


한 방송에서 싸이의 애착곡중 하나라고 밝힌 '예술이야'입니다.


당시 화성도 모르는 상태에서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피아노를 못친다고하여 음악을 못듣는건 아니다라는 어느 영화의 대사도 떠오릅니다.


그저 앉아서 바라는 행운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상기해봅니다.


도전하고, 노력하고, 인내하고, 감사하고...


식상하지만 단순한 저 키워드들의 무게를 느껴봅니다.


비록 예술의 명당엔 물리적인 행운은 찾아오진 않았지만 진정한 행운이 뭔지를 돌아보게됩니다.


그리고 지금 이 자체로 행운이고, 예술인 인생을 봅니다.


어렵고 괴롭기 그지 없는 인생이지만


실패로 마무리하는 예술의 명당이지만


비록 콘서트처럼 방방뛰며 신나진 않지만...


그저 이 자체가 예술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예술은 계속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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