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로저씨 May 15. 2024

로저씨의 초단상 #51

음악 듣는데 악보를 볼 필요는 없다.

두번째 보는 영화 오펜하이머


영화 도입부에 나오는 닐스 보어의 말이다.


뜬금없이 지난 날을 어떻게 살았는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하는 질문을 던진다.


난 음악을 듣는 사람이다.


악보를 보면 음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겠지만


굳이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는 없다.


수없이 마주하고 또 다시 직면한 인생의 포인트에서


정말 중요하고 좋은 메세지를 받았는데


솔직히 정리보다는 혼란만 가중되는 듯하다.


그리고 이것이 인생이겠거니한다.


정답은 없지만 수없이 많은 해답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그런 인생말이다.


남은 인생에서 어떤 족적을 남길것인가...


그저 해야 하고,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들을 쫓다보면


어디론가 향하겠지...


불합리하고 나를 속이는 고단한 세상이지만


부정한 길로는 가지말자.


오늘을 살자! 뮤직 큐~!


작가의 이전글 로저씨의 초단상 #5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