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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쿠엔틴 타란티노의 <저수의 개들>이나 시드니 루멧의 <12명의 성난 사람들>처럼, 한정된 한 공간에서 목숨과 정체성이 위태로워 부닥치고 비극을 맞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편의점으로 설정해 이와 같은 주제의식은 물론 긴장감을 끝까지 밀고 들어가는 연출력 역시 충분히 인상 깊다.
단편영화 리뷰 http://bit.ly/2IfrD3t
아득한 한 동네와 색색으로 빛나는 간판이 인상적인 아담한 편의점 풍경이 평화롭게 보여 지며 영화는 시작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곧이어 축 쳐진 듯한 뚱뚱한 남자의 두 다리가 질질 끌려가는 클로즈업이 보여 지더니, 그 죽은 남자를 힘겹게 옮기는 젊은 남자의 모습으로 이어진다. 뚱뚱한 남자를 계산 카운터 안으로 숨기고 남자 주인공 트립이 숨을 돌리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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