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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행복한다 take me home

나도..우리도..그 누구도..행복하고 싶다.지금부터..!!


행복한다 take me home

장르 : 드라마

감독/작가 : 이현우

출연 : 이재환 이인섭 최태환 박명신 정제우 김우현

책임 프로듀서 : 박경민

제작 : 이현우

촬영감독 : 박종철


시놉시스 

아들이 살해 당한 동내에서 4년 째 폐지 수거를 하며 살인자를 찾아 다니는 인섭.

장애인 아버지의 빚으로 사채업자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에 시달리며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현우.

현우는 우연히 인섭을 도와주게 되면서 자신의 서글픈 인생을 이야기 하게 된다.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누그러지는 듯 하지만 또 다시 패륜을 일삼는다.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의 현우는 뒤늦은 후회로 절망에 빠져는다.

묻지마 살인 괴물로 변해버린 현우.미쳐 날뛰는 현우를 막으려는 인섭.

그 들의 계속된 만남은 과연 우연 이였을까..?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밝혀지는데.. 


연출의도

길을 가다 아버지와 비슷한 모습을 보면 도와드리고 싶고, 멀리서 지켜보게 되는 나의 모습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너무나 미워 했고 없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들 때도 있었지만, 4년 전 지병으로 쓸쓸히 돌아가신 후에는 되려 나를 미워하며 오랜 시간 들을 눈물로 자책했다.

슬픔과 미움이 비슷한 누군가 에게 투영되어 연민으로 다가 갈 수도 있지만, 절망 끝에서 분노를 만나게 되면 괴물이 되어 불특정 다수에게 무차별 폭력과 살인을 저지를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미움과 절망으로 괴물이 될 수 있지만, 어떤 사람은 용서와 희생이 서로를 구원한다는 것을 비극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나도..우리도..그 누구도..행복하고 싶다.지금부터..!!  


단편영화 감상하기 http://www.cinehubkorea.com/bbs/board.php?bo_table=op01&wr_id=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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