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단편영화] 픽션, FICTION (2016)

https://youtu.be/bvXKfpGvwA8


픽션, FICTION (2016)

Genre 장르 : 멜로/로맨스

Director/Writer 감독/작가 : 류명한

Cast 출연 : 안재민,김미정


Synopsis 시놉시스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잘 못해준 기억, 싸웠던 기억만 떠오르는 남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후회를 하게 된다. 그런 후회가 상상으로 연결 되어 그 자리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상을 하게 된다.


Directors Note 연출의도

누구나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회상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헤어진 연인에 대해 못 잊고 추억하는 사람이 만약 창작가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랬다면,

자신이 만든 허구로써 과거의 후회를 조금이라도 덮어보려는 이야기를 생각 할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라는 회의감을 시작으로 상상의 이야기조차 현실과 비슷하게

끝나 돌아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영화 속 남자는 혼자일 때면,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던 그 날의 기억을 문득문득 떠올린다. 그리고 '만약'이라는 가정

속에서 그 날의 상황을 조금씩 조금 씩 바꿔 나가본다. 마치 소설(픽션)을 쓰듯이.

그러나 다시 돌아간다 해도 바꿀 수 없는 것, 바뀌지 않는 것이 있다. 다시 돌아 간다

하더라도, 자기 자신의 성격을 바꿀 수는 없기 때문이다. 

픽션은 상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실제 주인공은 단지 책상에 앉아서 후회의 생각과 상상만 할 뿐 현실에서는

무력하여, 상황을 바꿀 힘이 하나도 없다. 이러한 상황을 엉뚱하고 과장된 느낌을

통해서, 뒤 늦게 후회하는 주인공을 상대적으로 무기력하고 불완전하게 표현을 하고

싶었다. 


영화정보

http://www.cinehubkorea.com/bbs/board.php?bo_table=bbs01&wr_id=708


매거진의 이전글 [단편영화] 뻔한 이야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