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처음 봄에 갔었는데 딸기 철이라 딸기가 싱싱하고 맛도 맛있고 무한리필이라 바닷가재 외 회 종류를 실컷 먹을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올해 제 환갑 때 딸이 친구랑 식사하라고 돈을 줘서 친한 친구 용성 엄마와 함께 갔습니다. 요번에는 망고가 너무 달고 맛있는계절별로 과일이 준비되어 있었고 여전히 회와 전복도 싱싱하고 갈비를 이번에는 많이 먹었어요 커피도 맛있네요 성인 110달러로 제가 자주 못 오니까 많이 먹으라고 하니 친구가 돈을 얼마쯤 회비로 걷어 1년마다 생일쯤 가자고 해서 내년에 또 갑니다.
BEST 2
문정동 툇마루 밥상
친정 집 밥상 스타일
15년 전에 화실을 다니던 시절 회식장소로 자주 갔습니다.
처음 갔을 때는 큰 갈치가 나와서 가족들과 자주 다녔는데 요즘에는 안 나와서 좀 섭섭하지만 그래도 한상 가득 한식 밥상이 차려 나올 때면 친정집 간 느낌 들어 여전히 좋아요.
BEST 3
마포 공덕 롯데 나루 뷔페
가격대비 무난
엄마들 모임에서 처음 갔는데 내가 좋아하는 갈비가 꽤나 맛있고 회도 싱싱했습니다.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가성비가 괜찮다고 느꼈고 생일잔치하기 좋은 거 같아요.
BEST 4
방배동 소들녘
룸 예약 가능
직장 생활하며 회식으로 자주 갔던 곳입니다.
방배동 서울고등학교 근처인데 점심시간에 2층 예약하면 아늑하고 소 불고기가 부드럽고 밑반찬도 맛있네요.
룸 예약이 가능해서 조용하게 식사하면서 대화하고 싶을 때 찾는 곳입니다
BEST 5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여행하는 느낌
딸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는데 이 집은 우리 집에서 거리가 좀 멀지만 다녀오면 후회를 하지 않는 곳입니다.
막국수가 환상이고 닭갈비도 물론 맛있어요.
근처 소양강댐에 가기도 좋습니다
아들이 외국에서 왔을 때 제일 먼저 간 곳인데 용산역에서 기차 타고 가야 한다니까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 멀리 가냐고 하더니 먹을 때는 이유를 알 거 같다며 또 오자고 했습니다. 여행하는 느낌이어서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