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생(20210914화)
다음 달에 '강의 대회'에 참여해서 아침 퇴근길에 도서관에 들러서 강의 관련 책을 빌렸다. 강의 계획안부터 시나리오까지 작성해서 제출하기에 시간이 별로 없다. 그런데 피곤해서 흐리멍덩하다.
도서관에서 여러 권의 책을 빌려서 집에 도착했다. 솔과 율이 줌 수업 중이다. 율의 주문으로 배를 깎아서 대령했다.
책상에 앉았다. 여전히 흐리멍덩하다.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마음이 조급해진다.
며칠 전 김창옥 소통 강사의 동영상을 봤던 기억이 났다. 너튜브에서 '김창옥 강사'를 검색하니 '세바시' 강연이 10편 정도 나온다. 우선 10회부터 7회까지 모니터링했다. 역시 감동이다. 말도 잘하고, 청중을 '들었다 놓았다' 한다.
몇 편을 집중해서 보다 보니, 공통점이 보인다.
'자기 이야기와 일상 속의 관찰
예를 들어, A를 설명할 때, 사전적인 설명에다 자기의 이야기'
이게 포인트인 듯.
자기만의 스토리텔링~
그래서 일상 속의 관찰이 중요하구나.
생각해보면 나도 글을 쓸 때 일상 속의 관찰을 통해서 소재를 얻어 한 꼭지의 글을 쓴다. 사소한 모든 것들 포함해서.
강의도 마찬가지인 듯.
멋진 발표에 자기만의 스토리텔링을 곁들이면 제일 효과적인 발표가 될 것 같다. 거기에 유머까지 포함해서. 문제는 이게 어렵다는 것.
밥상(이미 발표는 제공됐고)은 이미 잘 차려져 있다. 나는 숟가락의 밥을 잘 퍼서, 젓가락으로 반찬만 잘 집어 내 입에 넣으면 되는 상황인데. 이게 만만찮구나.
행동하기 전에 먼저 생각에 생각에 생각을 하자. 내 스타일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