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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리데기 Jun 27. 2023

수국마을 지킴이


수국을 보러 남쪽 마을로 내려갔었는데


떡하니 입구를 지키고 있던 꼬리 짧은 꼬맹이



위풍당당하게 이 자리는 내꺼다냥~







지나가려면 통행세를 내라옹~~


추르를 챙기지 못해 사진만 찍고 모델료도 못내고 미안하다옹~~


건강하고 이쁘게 잘 자라라옹~




시간만 나면 뒹굴 뒹굴 오도


덕배를 냠냠하고 넋을 잃고 잘 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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