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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리데기 Jul 07. 2023

어떡하면 쟤를 잡으려나~




하염없이 하늘을 바라보는 오도


뭘 그렇게도 보니 했더니


감나무에 박새가 와서 노래하고 있당


나잡아봐라~~




이 더운 여름날 뛰어 올라가 봐야 날아가버리면


그만인걸 오도도 알아챘는지


아래서 그저 보기만한다




그래도


혹시나~~ 하면서


눈을 부라리고 쳐다보지만...


결국은 뽀르르 날아가 버리는 새.......




니가 그러면 그렇지... 하는 표정으로 아쉬워하는 오도


다음에는 실패 하더라도 한번 올라가 보쟈옹~




눈나 이리 오라구 그루밍 하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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