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먹는걸 거부하고
말라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뼈를 드러내는 덕배
간식주는 집사님이 사다주신 영양제
유산균.. 각종 구충제도 먹여보고
병원에 데려가려다 실패
이제는
억지로 뭔가 할까봐 손도 마다하는 덕배
요즘 따라 더 말라가는 덕배
겨울을 나야 하는데 너무 말라서 걱정이다 ㅠㅠ
그나마 아침마다 사무실에 와서 먹을거 내놔라
목놓아 우니 다행이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디를 가든 같이 다녀주는 노라 덕에 일을 하면서도 잠시 덕배 걱정을 잊을 수 있고
보이다가 안보이면 또 걱정이고...
덕배야.. 이 겨울 너나 나나 잘 견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