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호호~

by 바리데기

냐옹이랑 친해지고 두 번째 겨울이다


눈 도장 선명한 아침이다


눈이 낯설지 않으면서 낯설어하는 냐옹이


누추하지만 스팸으로 초대해본다


누추하지만 친히 가보겠다옹


흠흠~~ 벽도 별다른 냄새 없이 괜찮다옹~~



딱딱해 보이지만 까슬한 느낌이


오히려 맘에 쏙 든다옹~~


따땃한 온기도 전해져서


젖은 발이랑 털도 말릴 수 있어 좋다옹~~


뭐 별건 아니지만


오늘은 요기서 조금만 쉬었다 가렴 냐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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