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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공부]를 읽고

저마다의 삶 속에 저마다의 공부가 있습니다

최재천의 공부-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

아이들과 어머님들과 함께 나누고픈 책입니다.

영어독서학원을  운영하며 원서 읽기를 통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을 곁에서 보면서 보람 그 이상의 희열이 느껴집니다.

청출어람. 학생들이 점점 아는 것이 많아지니 선생님도 더 배우고 알고자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공부는 해도 해도 부족한 것이 끝도 없더라고요.

선생님도 열심히 배우고 공부해야 아이들에게 더 나누어 주고 잘 이끌 수 있을 겁니다.

자칫, 한 가지 외길로 누구나 가는 그 길로만 억지로 이끌기 쉬운 현실 교육현장에서 우리 아이들만은 배움과 공부의 주체가 오롯이 '자기 자신'이기를 바라며,

오늘도 우리 아이들을 힘차게 응원하고 힘쓰고 있을 부모님들께 이 책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다음은 제가 뽑은 책 속 구절입니다.


교육은 아이들이 지닌 잠재력이 드러나도록 과정을 다듬고, 흥미가 일어나도록 누구에게나 기회를 줘야 하죠. 모르는 사이에 공부하고 있듯이 마음이 우러나도록요. P. 67

'젊은 친구들,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 어차피 조금은 엉성한 구조로 가는 게 낫다. 이런 것에 덤벼들고 저런 것에 덤벼들면, 이쪽은 엉성해도 저쪽에서 깊게 공부하다 보면, 나중에는 이쪽과 저쪽이 얼추 만나더라.' 깊숙이 파고든 저쪽이 버팀목이 되어 제법 힘이 생깁니다. P.83

'내 입맛에 맞는 공부를 해도 된다'
공부란 결국 호기심이 권하는 곳으로 뱃심을 가지고 다가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과정을 파고드는 분들에게 응원이 될 것 같아요. P.86

이런 길도 있고, 저런 길도 있어요. 모두가 한결같이 외길을 강요하는 방식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P.87

아이들의 내일도 우리의 내일도 무한히 열어둬야 해요. 마음 가는 대로 해도 됩니다. P.192

선생님은 먼저 가르치려고 덤벼들지 말고, 아이들이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일종의 촉진자가 되어 분위기를 만들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P. 232

집단지성을 이루고 창의성을 끌어내려면, 리더는 어금니가 아프도록 입을 다물어야 합니다. p.281

우리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악착같이 찾아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대부분은 내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돼요. 내 길이 아니라는 걸 발견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죠.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고속도로 같은 길이 눈앞에 보입니다. '이거다!' 싶으면 그때 전력으로 내달리면 됩니다.  P.285

저마다의 삶 속에 저마다의 공부가 있습니다. P.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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