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도 부자 될 수 있어

<야! 너도 부자 될 수 있어>

by 마님의 남편


“야 너두 영어 할 수 있어” 이 말은 영어회화 전문기업 야나두의 CF 광고 카피이다. 개인적으로 이 광고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이 광고를 볼 때마다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이다. 매년 새해가 되면 영어회화 공부를 다시 시작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던 때가 잠시 생각난다. 그 목표 달성은 지금까지 완성되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매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문득 영어회화 공부하는 것과 부자 되는 것이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원어민이 아닌 이상 다른 나라의 말을 배운다는 것은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처럼, 대부분의 사람이 태어났을 때부터 부자가 아닌 이상 처음부터 부자의 삶을 향해 발걸음을 옮겨야 한다.


부자와 보통 사람의 기준은 가장 쉽게 돈의 총량으로 구분할 수 있다. 어쩌면 이것이 기준의 전부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겠지만, 그것은 근시안적인 분류이다. 그 이유는 당신이 훗날 부자가 되어보면 더 잘 알 수 있겠지만, 먼저 설명해 주자면 부자와 보통 사람 사이에는 생각과 습관의 차이, 생활 방식 등 더 많은 다른 기준들이 있다.


분명 부자나 보통 사람은 똑같은 사람이다. 그런데 왜 이런 기준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더 간단하다. 돈이 사람의 환경과 사고방식을 바꾸어 주기 때문이다.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지 않은 보통 사람들은 돈 많은 부자의 삶을 상상할 수는 있겠지만 현실적인 체감은 어렵다. 그러나 보통 사람에서 부자가 된 사람은 이미 보통 사람의 삶을 살아 봤기 때문에 그 차이점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는 요즘 시대에 보통 사람들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단정하거나 일찍 포기한다. 이것은 보통 사람들이 목표 달성을 향한 인내심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그러나 사람은 어떤 시대에 살더라도 부자가 될 사람은 부자가 된다고 생각한다.


앞에서 소개한 야나두 CF 광고를 응용해서 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말해 준다. "야! 너도 부자 될 수 있어." 이 말처럼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영어회화 학습을 빗대어 설명해 주자면 초보자가 영어회화를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것은 알파벳 학습이지, 유창한 원어민과 1대 1 회화가 아니다.


이처럼 보통 사람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보통 사람이 부자가 되기 위해 해야 할 기본적인 것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 그것을 실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예를 들어 가장 기본적인 것 중 저축에 대해 말해 본다. 보통 사람에서 벗어난 부자들은 처음부터 일확천금을 가진 사람은 없다. (갑자기 로또 1등에 당첨된 경우는 제외하자.) 자신의 목표 설정하고 그것을 위해 돈을 저축했다. 그 저축 기간 동안 그들의 소비는 최대한 축소되었고, 반드시 필요한 것에만 한정하여 지출하며 지냈다.

그러나 보통 사람의 소비는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포함한 모든 소비에 지갑이 열려 있었고, 어느새 가벼워진 통장 잔고를 확인하며 다음 달 급여 날짜를 기다리던지, 혹은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추가 소비를 하는 지출형 삶을 살고 있다. 물론 소비가 과한 보통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꼭 써야 할 돈이니까 돈을 쓸 수밖에 없었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냉정하게 자신의 소비 내역을 펼쳐 놓고 분석해 보면 의외로 많은 부분에서 불필요한 소비의 흔적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보통 사람들을 위해서 가계부 작성을 권장한다. 부자가 된 사람들은 보통 사람일 때부터 자신의 올바른 소비 생활을 확인하기 위해 가계부 작성을 한 경우가 많다. 요즘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 시 자동으로 연계되는 모바일 앱 가계부도 있기 때문에 그것을 사용하는 것도 자신의 소비패턴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보통 사람이 부자가 되려면 저축이 우선순위가 돼야 할 것 같지만, 올바른 소비가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아무리 저축을 많이 한다고 해도, 소비에 대한 제어 능력이 없다면, 저축한 돈에 손을 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소비를 위한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다음으로는 보통 사람의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언급한 것처럼 부자가 된 사람들의 대부분은 당신과 같은 보통 사람이었다. 즉, 이 말은 보통 사람은 모두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보통 사람인 당신은 자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는 사람은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 자신의 뇌는 자신이 각성한 대로 생각하고 행동을 만들어 낸다. 당신은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마라. 당신이 ‘부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을 품는 순간, 당신은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뇌에 각인하게 된다. 즉, 당신의 의심은 나쁜 행동이다.


“저는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지만, 누가 그 미래를 결정하는지는 압니다.” 이 말은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가 한 말이다. 그녀도 남들과 같은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결국 자수성가한 유명인사가 되었다. 오늘날 성공한 그녀를 만들어 준 것은 보통 사람일 때 그녀의 생각과 행동들이었다. 다만, 다른 사람들처럼 보통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머무르지 않고, “야! 너도 할 수 있어,”라는 그 믿음을 의심하지 않고 실행에 옮겼을 뿐이다. 그러나 그녀의 실행 과정에 많은 오류도 있었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이렇게 단순한 과정의 반복이 그녀를 성공한 부자로 만들어 준 것이다.


끝으로 부가가 되려면 기다림을 즐겨야 한다. 보통 사람들은 직장에 취업한 후 월급을 타면, 목돈을 만들기 위해 은행에 방문하여 저축 상품에 가입한다. 보통 목돈을 만들기 위해 1년, 2년, 혹은 3년 만기 적금에 가입한다. 매월 일정액이 통장에 적립될 때마다 돈 불어나는 재미는 나름 솔솔 하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의 문제는 적금의 만기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중도 해약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물론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꼭 필요해서 해약했겠지만, 추후 목돈이 또 다른 돈을 만들어 낼 기회까지 사라진 것은 생각하지 못한다.


보통 사람에서 부자가 되려면 반드시 시드 머니(Seed Money)가 필수적이다. 이것이 없다면, 부자가 될 확률은 매우 낮다. 보통 사람들이 착각하는 경우 중 하나가 부자들이 시드 머니 없이 부자가 된 것 같은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것은 이미 부자가 된 사람의 모습만 보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에서 부자가 될 때까지 목표한 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저축한 것에 손을 대지 않고 인내하며 기다렸을 뿐이다. 왜 그들이라고 살아가는 과정 중 돈이 필요하지 않았겠는가? 그러나 그들은 지출에 생각을 하고 또 생각하여 필요 여부를 철저히 가려내고 지출했을 뿐이다.


언급한 세 가지 기본적인 것만 잘 지키더라도 당신은 부자가 될 수 있다. 사람의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게 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잘못된 소비의 생각을 바꾸고 기다려라. 당신의 통장에 잔고가 매일 쌓이고, 계속 불어날 것이다. 부자처럼 말이다.






*표지 이미지: Photo by Giorgio Trovato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