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여왕

by 사차원

드디어 끝이났다.. 정말 열정을 가지고 본방사수하며 본 드라마가 끝이 났다.. 계속해서.. 여운이 남는다.. 원하는 결말이 아니라서 이기도하고.. 또 생각하게 만드는 것도 있고.. 이레저레 계속해서 생각이 난다..


그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여서 봤는데.. 재벌집과 평민의 사랑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어떻게 재벌들이 망하고 다시 돌아오는지 그런 사건들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결국은.. 결혼.. 가족.. 인간관계이야기였다.


어떻게 결혼하게됐는지.. 무슨 마음으로 이사람과 함께하게됐는지.. 결혼하고는 어떻게 아웅다웅 싸우고 화해하고 맞춰가며 사는지.. 다시한번 나의 신혼때가 생각났고.. 난 어쩌다 결혼했지? 우리는 어떤 시간을 보냈지? 추억을 떠올리게 되었다.


죽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되었다.. 젊어도 지금 바로 내가 죽게 될수 있구나.. 그럴때 가족들은 어떨지.. 아님 내 가족이 죽으면 난 어찌해야할지.. 멀리라고 생각한 내사람의 죽음이 나중에 준비하는게 아니라 언제든지 일어날수 있으니.. 현재 시간을 사람을 소중하게 여겨질수 있었다.


기억이라는게 정말 소중한거구나.. 기억이 자신임을 느낄수 있었다.. 그 소중한 사람들도 다 내 기억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걸 다시 한번 느낀다..


남편과 다시한번 썸타는 느낌은 뭘까? 궁금하고 신기했다.


드라마는 끝이났지만.. 내 인생은 여전히 흘러가고 있어서.. 그 여운만 남기고 또 나는 살아가겠지..

하지만.. 계속해서 드라마에서 흘러나온 청혼의 가사처럼.. "내 삶의 단하나의 기적은 함께 나눴던 시간들이었어." 내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나누며

기적을 만들어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