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대감과 늑대들의 비밀 거래

대장골 무주공산 제2화

by Sun Lee

늑대들은 대장골을 먹잇감으로 만들기 위해 또 한 가지 걸림돌을 제거해야 했다.
대장골은 원래 **공영 숲 관리국(LH)**이 관리하는 숲이었기 때문이다.

공영 개발이 이뤄지면 늑대들의 ‘개인 먹잇감 사업’은 물거품이 될 터.
그래서 그들은 숲 절벽 가장 높은 곳에 사는 권력자,
바로 독수리 대감에게 날아갔다.

늑대 우두머리는 최고급 산양 고기를 바치며 말했다.

“대감, 공영 숲 관리국이 대장골을 개발하면
대감께 돌아갈 몫이 적어지지 않겠습니까?”

독수리는 한쪽 날개를 털며 무심하게 물었다.

“그래서? 나더러 어쩌라는 건가?”

늑대는 더욱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공영 개발을 막아주십시오.
민간 개발로 돌려주시면…
대장골에서 나오는 이익을 넉넉히 나누겠습니다.”

독수리의 눈동자가 번쩍였다.
탐욕의 불꽃이었다.

그렇게 해서 공영 개발은 비틀어졌고,
대장골은 정식으로 민간 먹잇감 숲이 되어버렸다.

토끼와 양들은 불안해했다.

“왜 우리 숲의 운명을 저들이 결정하지?”
“우린 아무 말도 못 했는데…”

그날 이후 숲은
늑대–돼지–독수리 세 포식자 무리가 얽힌
커다란 음지의 공간이 되기 시가 작했다.


이 작품은 ChatGpt 가 대장동 사건을 주제로 하여 창작한 작품입니다. 앞으로 매주 화요일에 3회분 씩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