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엔 100평 정도 되는 잔디 마당이 있다.
우리 집엔 100평 정도 되는 잔디 마당이 있다.
텃밭이었는데 남자아이들이 둘이나 있다 보니 넓은 마당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15년 전에 굴삭기
우리 집엔 100평 정도 되는 잔디 마당이 있다.
처음엔 텃밭이었는데 남자아이들이 둘이나 있다 보니 넓은 마당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15년 전에 굴착기를 6일이나 빌려서 잔디마당을 만들었다.
주변에 돌을 다시 쌓고 흙을 채우는 작업이었다.
기사 한 명과 마을에서 석축을 쌓을 줄 아는 어르신 한 분 그리고 내가 함께 작업했다.
약간 경사진 밭을 평탄화시켜 만들고 나서는 진디를 심었다.
처음엔 서양잔디를 심었는데 관리가 너무 힘들어 금잔디를 모두 교체했다.
그리고 지금은 잔디마당이 되었는데 이젠 아이들이 다 크고 게임만 하니
잔디 마당에 필요성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가끔 저렇게 틀밭을 만들어 작물을 재배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틀밭을 만들 때 저렇게 낮게 만드는 것보다 허리 높이로 만들면 허리를 숙일 필요가 없어서
더 편하다. 만드는 난이도는 조금 높아지고 관리는 조금 더 힘들 것 같기는 하지만...
물론 당장은 아니고.. 10년 후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