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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텃밭회상일지7
밭이 빛난다
무엇이든 자라는 것들은 이토록 빛나고 예쁘다. 6월의 나의 텃밭도 그랬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밭은 보고 또 봐도 보고 싶게 했다. 물을 여러 번에 걸쳐 흠뻑 주고 곁가지를 제거하거나 지지대를 고정하거나 잡초를 뽑거나 하는 등의 약간의 밭일을 끝내고 나면 이제 나의 밭멍 시작이었다. 가까이 또 멀리에서 시선을 하나하나 서운하지 않게 골고루 건네다 보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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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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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isworkroom
봄과 함께
봄을 준비하며......
봄을 기다리자. 준비하며, 작은 텃밭에 거름도 주고 나무들 마다 맺힌 꽃순을 잘 움트게 도와주자. 밭에는 무엇을 심을지 고민하는 즐거운 날을 오래 간직하자. 첫 모종을 심을 때 그 마음도 잘 기억하자. 가라지가 있어도 솎아주는 재미가 가라지쯤의 귀찮음을 견디게 한다. 멋진 봄을 만들자 가라지가 춤주고 까끔 못된 바람이 불어도 우리의 봄은 나의 봄은 흔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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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전
by
고영준SimonJ
3월의 잡초
그 이름은 큰봄까치꽃?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다. 여기저기 봄꽃 소식이 들려온다. 아파트 산책길에서 앙증맞게 꽃을 피운 회양목을 만난다. 새들이 마지막 남은 멀구슬나무와 호랑가시나무의 열매를 쪼아 먹는다. 수목원에 가 보니 주변에는 흔하지 않은 꽃들이 활짝 피어난다. 투명한 납매꽃과 노란 복수초, 풍년화, 히어리도 환하게 웃고 있다.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하얗거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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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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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여심
당신봄날아침편지336
2025.3.20 송진권 <춘분>
춘분(春分), 드디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나요. 실제로는 2-3일 전에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막상 춘분날에는 낮의 길이가 길다고 하더군요. 학원운영상, 학생들의 이동과 안전에 민감한 편이라, 밤이 긴 시간들은 늘 마음을 졸이는데요, 실제로 며칠 전부터는 외부의 밝음이 창가로 오래 남아있어서 낮이 확실히 길어졌음을 알고 있었지요. 제가 텃밭에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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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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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모니카
텃밭에 온 새로운 식구들
2025.3.18 가든일기
바질 올여름 제 텃밭은 바질이 대풍년이네요. 바질은 씨를 뿌려도 잘 싹이 나지 않아서 제겐 너무 까다로운 분들이었는데, 마트서 샐러드용으로 화분으로 파는 $3.50 짜리를 시험 삼아 사다가 비 오는 날 군데군데 심었는데 여름 내내 자라고 자라네요. 파질페스토, 샐러드, 이웃과 나눔을 해도... 남아돕니다. 오크라. 낯선 이 채소는 신기해서 모종을 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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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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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그림
혼밥 봄향기 입안 가득, 냉이주먹밥
혼밥 봄향기 입안 가득, 냉이주먹밥 후배네 텃밭에 갔다가 뽑아 온 냉이 남편은 볼일이 있어 나가고 혼밥, 냉이주먹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냉이주먹밥 레시피 ▶ 재료 : 밥 2/3 공기, 참기름, 깨소금, 냉이무침 약간 ▶ 만드는 순서 ㉠ 냉이무침은 잘게 썰어 준비한다. ㉡ 밥, 냉이무침,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준다. ㉢ 잘 섞어준 후 동글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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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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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
새로운 것은 기대와 설렘이 함께한다
봄은 소리 없이 얼굴을 내밀고 남쪽 지방은 벌써 꽃소식이 전해옵니다. 며칠 전 여수라며 친구가 보내준 꽃 사진은 벌써 활짝 핀 꽃이 화사한 인사를 합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봄꽃입니다. 이곳은 날씨도 흐리고 봄이 오기 전 마지막 눈이 내렸습니다. 눈도 이제 거의 멈추고 조금은 추운 날씨지만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봄기운과 함께 꽃망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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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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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상믿
이포나루터
4도 3촌. 꽁꽁 얼어붙은 텃밭.
겨우내 너무 추워 텃밭에 갈 엄두를 못 내고 있다가 여주 현지인이 소개해준 이포나루 매운탕 맛집이 있다기에 텃밭도 둘러보고 점심식사도 할 겸 겸사겸사 다녀왔다. 가을에 무성했던 텃밭은 수확이 다 끝난 뒤라 삭막함 그 자체였다. 그래도 봄이 오면 달래 냉이 새순들이 시샘하듯 땅을 삐집고 올라오겠지. 꽃샘추위가 남아있어 아직은 할 일이 없다. 소개받은 식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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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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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6. 한 해의 마무리
2024 텃밭일지
나만의 텃밭에서 지낸 한 해는 금방 지나가버렸다. 내가 아니면 돌봐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제법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바로 그 지점에서 자유롭기도 했다. 무엇을 심고 가꾸고 수확할지 온전히 나에게 달렸다는 점이 책임감을 느끼게 하기도 했다. 생각 없이 긴 여행을 떠난 날에는 밭의 안부가 궁금했다. 작물들은 내가 없어도 쑥쑥 컸지만, 오랜 부재는 부정적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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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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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내가 텃밭을 시작한 이유는
프롤로그
2025년 우리가 사는 세상 우리는 점점 더 편리해지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런데도 왜 여유는 더 없어지고 점점 더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걸까? 그러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먹는 재료들과 사 먹는 음식이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조차 알 수 없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어버렸다. 언제부터였을까? 매일 내 몸으로 들어오는 먹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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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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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그림
5. 농사의 시즌 2_ 여름과 가을
2024 텃밭일지
SS(봄여름) 시즌의 주인공이 감자와 엽채류였다면, SF(여름가을)은 과채류, 그리고 김장용 작물들의 시즌이다. 봄에 심은 과채류, 즉 가지나 고추, 방울토마토는 여름이 무르익어 갈 때쯤 수확하기 시작한다. 늦여름이나 초가을쯤 다시 심는 김장용 작물에는 대표적으로 배추와 무, 쪽파 등이 있다. 이 중 배추의 경우 벌레를 먹거나 속이 잘 차지 않는 경우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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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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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도시텃밭회상일지6
작고 소중해
이제 한 달이 된 나의 밭은 작물들이 눈에 띄게 크기 시작하더니 작고 소중한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나는 이것들을 찾고, 들여다보고, 며칠 전과 비교하느라 딱히 하는 일 없이 분주했다. 덩굴작물 중에서는 갑자기 단호박이 일등을 달리기 시작했고 비실비실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던 파프리카에서도 귀여운 것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5월 말 : 적환무 수확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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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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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isworkroom
커피 한 잔 하실래요?
일찍 어둑해지면 일찍 고독이 몰려온다 어스런 달빛 벗 삼아 텃밭에서 사그라지지 않는 하루의 고독을 감싼다 핸들을 돌려 잠시 옆으로 비껴 나 따라오는 달빛 벗 삼아 너의 하루를 어루만지면 노곤함이 따뜻함으로 물결치고 어두운 창밖 비스듬한 고개로 꺾일 듯 꺾이지 않는 아, 삶이 바로 머리 위에 머물고 있구나 평온한 어스름 달빛 아련하게 들려오는 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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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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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진드기의 대공격
며칠 전, 내 작은 텃밭에서 정성껏 키우던 부추가 진드기의 공격을 받아 모두 망가져 버렸다. 푸르게 자라던 잎들이 점점 시들어가고, 가까이서 들여다보니 잎사귀마다 작은 벌레들이 들러붙어 있었다. 애써 키워 온 부추가 한순간에 망가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어찌할 바를 몰라 속상해하며 몽땅 잘라내야 했다. 그리고 퐁퐁물을 만들어 엄청 스프레이를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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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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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그림
2025년의 텃밭일기 : 0316
3월이 시작되고 나는 바로 무 부터 뽑았다. 겨울을 난 월동무는 보약이라는 말도 있더라. 먹어보니 달고 아삭했다. 지인들에게 조금 나눠주고, 아내는 남은 무로 동치미를 담갔다. 쪽파는 좀 더 자랄 때까지 기다려보기로 했다. 당장 뽑기엔 아담해서, 먹을게 그리 없을 것 같았다. 지인에게 씨앗을 받아 심었던 일본무는 크기가 월동무의 두 배 가까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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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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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웅
밭명상
감정에 체한 날 나는 밭으로 간다.
#단단히 체했다. 명상이 많이 필요한 날이다.그런 날이 있다.유독 감정들이 마구 튀어 올라 부딪치는 날.다들 왜 이래.다 같이 약속이라도 했나.나는 동네북인가. 감정에 체한 날이다.이런 날은 나를 잘 돌보고 보살펴야 하는 날이기도 하다.외부의 자극은 어제나 그제나 그대로인데 유독 오늘 체한 거라면 그건 내 안에 그것들을 소화시키지 못할 무언가가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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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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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할머니의 작은 정원
동화 매주 수요일 연재 -5화
"할머니! 밭에 와 보세요. "손주는 활짝 웃으며 할머니의 손을 잡아끌었어요. 할머니의 작은 텃밭에는 초록빛 채소들이 조용히 자라고 있었지요. 꼬물꼬물 싹을 틔운 마늘, 쑥쑥 올라가는 파, 그리고 넓은 잎을 살랑거리는 깻잎이 보였어요. "여기 있는 친구들은 다 키가 작네?" 손주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어요.할머니는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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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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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양윤덕
여름의 축복
모든 것이 번성하는 풍요의 시기
대자연의 축복이 가장 넘치는 계절은 여름인 것 같다. 봄철 때를 맞춰 심어놓은 텃밭이 가장 빛을 발하며 신선한 채소를 무한 공급해 주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잘 심어주고 매일 물만 주면 어째선지 알아서들 쑥쑥 먹음직스럽게 자란다. 매일 아침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고, 텃밭에 물을 주고 쓱 둘러보면서 오늘은 뭘 먹을지 고민하여 먹거리를 수확해 들어오는 기쁨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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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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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바람
귤인 줄 알았는데 오렌지 1
누구의 잘못일까
먹을거리를 사면서 봄이 오는 식탁을 차리고 싶었다 텃밭에서 시금치를 캐 나물을 할 것이고 파를 뽑아 양념장 만들 것이다 사과도 사고 블루베리도 사고 체리도 사고 투명 용기에 담긴 자그마한 게 까먹기 좋은 귤로 보였다 내 손을 빌리지 않아도 누구나 까먹기 좋은 크기의 귤 냉장고 깊숙이 넣어 두고 며칠 지나 꺼냈다 이런, 귤이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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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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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초록색 엄지손가락
무거운 흙을 사다가 텃밭을 가꾸고, 꽃도 심고 고양이 풀도 기르고, 파와 상추를 키우는 일을 좋아한다. 직접 키운 채소를 먹고, 내 고양이 슈무지가 코를 킁킁거리며 풀과 흙에서 몸을 비비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행복이 따로 없다. 특히 햇볕을 좋아하는 우리 (슈무지와 나)에게는 햇빛이 따사로운 자연에 돗자리를 피고 뒹굴거리는 것은 정말 행복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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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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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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