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문화누리카드.
저 역시 처음에는 단순히 책을 사거나 영화 예매에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발급받아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훨씬 다양한 곳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특히 공연장과 전통시장에서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생활 속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제공되는 정부 지원 문화복지 카드이다.
발급만 받으면 매년 일정 금액이 충전되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저 역시 은평구 주민센터를 통해 직접 신청을 하면서 경험했던 발급 과정과 이후 사용 경험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은평구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확인하기
처음 카드를 발급받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신청 자격 확인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만 6세 이상 국민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은평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면 가까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저는 조금 더 빠른 발급을 원해 은평구청 인근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자 바로 카드를 수령할 수 있었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약 2주 정도 우편 배송을 기다려야 하지만, 현장 방문 발급은 당일 바로 수령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문화누리카드가 특히 편리했던 부분은 온라인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저는 평소 책을 자주 구입하는 편이라 교보문고와 알라딘 온라인몰에서 자주 사용했다. 결제 화면에서 일반 카드와 동일하게 입력하면 자동으로 지원금이 차감되어 결제가 완료된다.
또한 인터파크를 통해 공연 티켓을 예매하거나, 멜론에서 음악 스트리밍 결제를 진행할 때도 사용할 수 있었다.
은평구 주민들에게 유용한 온라인 가맹점은 주로 도서, 공연, 영화 관련 사이트들이라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은평구 내에서도 다양한 오프라인 가맹점이 등록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CGV 은평,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 같은 영화관이 있다. 실제로 저는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을 관람하면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를 진행했는데, 별도의 절차 없이 일반 카드처럼 사용 가능했다.
생활 밀착형으로는 전통시장에서의 사용이 가장 유용했다. 은평구 응암시장과 구파발 전통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장을 보면서 카드로 결제하니 실제 생활비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었다.
대형 서점인 교보문고 광화문점, 영풍문고 종각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문화생활을 한층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다.
문화누리카드는 매년 정부 지원금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다만 지원금만으로 부족하다면 개인이 추가로 충전할 수도 있다.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온라인 홈페이지나 앱에서 계좌나 카드로 충전하는 방식, 둘째, 농협은행 ATM을 통해 직접 충전하는 방식이다.
제가 자주 활용하는 방법은 앱을 통한 잔액 확인이다. 공연이나 영화 예매 전 미리 잔액을 확인하고 부족하다면 즉시 충전할 수 있어 불편함이 없다.
카드 뒷면 고객센터 번호로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방법도 있지만,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단순히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카드에 그치지 않고, 일상 전반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처음에는 조금 복잡해 보였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결제 과정은 일반 카드와 다르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은평구 주민에게는 가까운 공연장, 영화관, 전통시장 등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실질적인 장점으로 다가왔다.
저는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연극 관람, 도서 구입, 시장 장보기까지 경험했는데, 생활비 절감과 동시에 문화적 만족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