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취등록세 계산기(1가구 2주택 및 1가구 3주택)
주택 취등록세는 부동산을 구입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세금 중 하나입니다. 특히 1가구 2주택, 3주택 이상 보유자의 경우 세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계산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주택 취등록세 계산 방법과 세율 차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취등록세 계산기
1. 주택 취등록세란 무엇일까?
주택을 새로 구입하거나 증여받을 때 발생하는 세금이 바로 취득세와 등록세, 즉 취등록세입니다.
부동산 거래를 마치면 단순히 매매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유권 이전을 위해 법적으로 ‘취득’을 신고하고 이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합니다.
과거에는 취득세와 등록세가 따로 부과되었지만, 현재는 통합되어 취득세로 불리며, 흔히 ‘취등록세’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는 한 번만 신고·납부하면 되고, 관할 시·군·구청을 통해 납부하게 됩니다.
2. 1가구 2주택자의 취등록세 계산 방법
1가구가 주택을 한 채 더 구입해 2주택자가 되는 경우, 세율이 달라집니다.
정부는 다주택자의 부동산 보유를 억제하기 위해 세율을 높게 적용하고 있죠.
기본적으로 1주택자의 취득세율은 1~3% 수준이지만,
1가구 2주택자가 되면 8%의 취득세율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5억 원짜리 아파트를 추가로 구입한다고 가정해볼게요.
주택 가격: 500,000,000원
세율: 8%
취득세 = 500,000,000 × 0.08 = 40,000,000원
즉, 4천만 원의 취득세를 내야 합니다.
여기에 지방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 부가세가 포함되면 실제 부담액은 조금 더 늘어납니다.
단, 일시적 2주택자의 경우 예외가 있습니다.
기존 주택을 일정 기간 내(보통 1년 이내)에 처분하면 중과세가 아닌 기본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집을 언제 매도할지에 따라 세금 차이가 꽤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1가구 3주택자 이상은 세율이 더 높아진다
1가구가 3주택 이상을 보유하게 되면 **취득세율은 12%**로 더 올라갑니다.
이때는 부동산 시장 안정 목적의 강력한 규제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4억 원짜리 주택을 구입할 경우,
주택 가격: 400,000,000원
세율: 12%
취득세 = 400,000,000 × 0.12 = 48,000,000원
무려 4천8백만 원의 세금이 발생하죠.
이처럼 주택이 많아질수록 세금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집니다.
그래서 다주택자는 단순히 매매가 아니라 세금까지 감안한 ‘보유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5. 세금 절감 전략 – 알아두면 좋은 팁
1가구 2주택 이상이 되면 세금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일시적 2주택 비과세 요건’**을 활용하거나,
주택 매도 순서를 잘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취득세 외에 재산세, 종합부동산세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장기적으로 어떤 주택을 유지하고 어떤 주택을 정리할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7. 마무리
주택 취등록세는 단순한 거래세를 넘어,
‘내가 몇 채를 보유하고 있는가’에 따라 세금이 크게 달라지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1가구 2주택, 3주택 이상이라면 세율 차이가 엄청나기 때문에
구입 전 반드시 계산기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