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서재 체크인 북리더 마지막 교육 회고
무형서재와 청년센터에서 진행한 독서모임장교육을 두 달여간의 여정이 어제 끝났다.
어제 브런치를 간략히 쓴 이유는 회식을 했기 때문!
회식을 9시쯤 시작했는데, 2차로 넘어가면서 슬슬 눈동자가 계속 핸드폰 시간을 향해 움직였다. 매일 브런치를 올리기 때문에 이제는 12시만 다가오면 집에 달려가는 신데렐라처럼 글 업로드를 향해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한다. 다행히 12시 전에는 자리가 파해져서 어제 처음으로 집 가는 길에 어플로 브런치를 작성했다.
무형서재 대표님과 최후의 2인으로 살아남은 지성님과 함께 2차까지 갔다. 서로 교육에서만 강사와 수강생의 위치에서 보았는데, 회식에서 함께 편하게 털어놓는 자리여서 더욱 좋았다. 특히, 대표님의 (엠비티아이) TJ면모를 보고 확신하던 나는 ENFJ라는 사실에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로 놀랐다. 역시 사람은 한 자리에서만 보면 알 수 없어~
또, 지성님은 무형서재와 금방 협업할 듯한 엄청난 열정에 나 또한 그 기를 받고 올해가 끝나기 전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어제 마지막 시간에는 북리더 교육 동안 어땠는지 전반적인 소감을 이야기하는 것과 각자의 독서모임을 운영한 포트폴리오를 제작해서 발표했다. 새벽에 다급하게 제작하다 보니 교육 시작 전까지 수정을 해가면서 완성했다. 대표님께서 알려주신 형식에 맞추어서 기획 배경, 모임 내용, 모임 성과로 나누어 발표했다.
기획배경은 오프라인 독서모임을 열고 싶었던 점과 독린이들을 위한 독서모임 및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다는 점에서 출발했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모임 내용은 감사하게도 두 번의 독서모임 모두 성공적인 모집과 진행이 되었기에 1차 리필독서와 2차 리필독서의 성공요소를 분석했고 어떤 부분에서 차이를 두었는지 이야기를 했다.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기에 확실한 성공 요인인지 여부인지는 참여자들의 몫에 맡기겠다ㅎㅎ
모임성과에 대한 정량、 정성적인 평가도 만들어봤다. 특히, 정량적인 평가를 첨부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이 정도면 아주 만족스러운 수치이다. 특히, 1차 독서모임에 이어 2차에도 참여해 주신 분이 두 분이나 계셨기에 너무 감사했다..!
체크인 북리더 교육을 통해 정말로 '체크인 북리더!'를 한 것 같아서 나의 새로운 도전의 길이 되었다. 그리고 너무 소중한 인연들이 생겼다는 것도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