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2024년 회고

2024년 활동 키워드 ; 책, 창업, 교육

by 심화영

2024년 회고가 9일 늦었다.

잠깐의 여유를 즐기다 늦장을 부리게 돼버렸다.

이대로는 미루기 굴레에 헤어 나올 수 없을 것 같아, 이제야 2024년 1년을 회고해 본다.


2024년 활동들을 되돌아보면 인생에 가장(?) 치열하고 시행착오가 많았던 해였다.

휴학을 결심하고 본격적으로 내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기 시작했다.

'멋쟁이사자처럼 스타트업 스쿨 8기'로 창업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휴학의 대부분을 보냈다.

사이사이 지역에서 주민자치회에서 연 라디오진행자 활동도 했고 독서모임들을 참여했다. 온라인으로 독서 프로그램과 나만의 오프라인 독서모임을 기획하기 시작했고 때마침 청년센터에서 독서모임장 교육을 모집하고 있었다. 타이밍이 정말 딱 맞았다. 이론 교육을 마치고 실습까지 3번이나 직접 진행했다. 동구에서도 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독서 프로그램을 색다르게 진행하기도 했었다. 동구의 센터장님과의 인연으로 퍼실리테이터로서도 활동영역을 펼칠 수 있었고 서구에서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하며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정읍에 내려가 로컬 워케이션 경험도 해보고 거기서 만난 사람들과도 감사한 인연을 맺었다.

스타트업스쿨 이후에도 창업 활동들을 열심히 찾아다녔다. 하나소셜벤처 유니버시티에 합격하여, 한 달간의 교육을 이수했고 ip 창업스쿨 등 각종 창업 교육을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녔다.

2학기 개학 후에는 학업이 추가가 되어 더 열심히 살 수밖에 없었다. 창업동아리를 새로 들었고 공모전에서 두 차례 수상을 했다. 도서관에서 글쓰기 강좌를 수강하며 내 글이 담긴 책을 내기도 했다.

이 모든 것들을 해내면서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워 눈물을 훔칠 때도 있었고 스트레스가 쌓였는지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새치가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틈틈이 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천성이 그리 부지런한 편이 아니기에 쉬기로 마음먹으면 한 없이 늘어질 수 있다. 여행도 2번이나 갔다오며

그러고보니, 브런치를 시작한 것도 올해이다. 올해는 글쓰기 활동들을 다양하게 하며, 나의 문체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브런치 글들은 대부분 일상 기록st의 글들이지만 언제 없어질지, 갈아 엎을지 모르긴하다ㅎㅎ


내 2024년 활동 및 관심 키워드들을 정리해보면, '책', '창업', '교육'으로 정리할 수 있다. 현재 이것들을 내 인생에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중이다. 지금 이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최대한 많은 경험을 쌓아, 나만의 길을 찾아가는 때이다. 그리고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그러면 된다.

할 수 있다. I CAN DO IT


<24년 활동들 및 현재 진행중인 활동들>

멋쟁이사자처럼 스타트업 스쿨 8기

주민자치회시범사업 라디오 진행자

온라인 독서모임 4회

오프라인 독서모임 4회

퍼실리테이터 활동

강사 활동 (녹색구매지원센터 보조강사, 달꿈 대학생 강사, 동구 강사 활동)

코코 프로덕션 로컬

창업 교육 (하나소셜벤처 유니버시티, ip창업스쿨, 가톨릭관동대학교 메타스타트업 등)

책 출판

백일백장 챌린지 (결국 달성은 못했다.)

공모전 수상 2회 (세종실천사례 대상, 독후감공모전 동상)

교내 프로그램 참여 (GB비경쟁토의 우수상)

교내 글쓰기 과목 독서토론 멘토 활동

인스타페이 AUTHOR 기획 이노베이더

교내 장학금 수상 (2회)

초록우산재단 미술강사

창업 동아리 활동


keyword
작가의 이전글안녕,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