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일류의 조건>
한국AI기술협회의 AI 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거금을 들여 신청했다. 하지만 들인 비용이 아깝지 않고 이보다 더 큰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기에 기꺼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일류의 조건>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가 언급한 세 가지 능력이 있다.
이 세 가지 힘이 자신만의 기술로 재탄생하며, 기본기이자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본다.
나도 적극 동의하는 바이다. 앞으로는 개인의 '고유', '개성', '스타일'이 중요시되는 세상이 될 것이다. 보편적이고 평범함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되리라는 것이다. 자신만의 능력을 찾기 위해서 위의 사이토 다카시가 말한 세 가지 힘이 장착되어야 한다. 자신의 언어로 요약하고 곧장 실행에 옮기며 '내 능력화'시키는 것이다. 나는 이 능력들을 무의식적으로 실천하고 있었다. 평소 자기 계발에 대한 관심이 크기에 꽂히는 분야가 생기면 탐구하고 배우고 실행해 왔다. 다음 꽂히는 분야를 발견할 때까지.
'독서' 분야를 파고들었고 '문헌정보학과'로서 학교 수업을 듣고 도서관 생태계를 봐오면서 나의 진로, 미래에 대한 많은 고민을 거쳤다. 데이터 연구에 관심이 많으신 학과 교수님의 수업 중 인상 깊은 말이 있었다.
"아무리 자기가 원하고 하고 싶은 길이여도 시대에서 아직 환영받지 못하고 사회에서 찾지 않는 직종이라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학과와 도서관계 상황에 대한 여러 가지 함의가 들어있는 듯했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보자면, '사서'라는 직종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비관적인 축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사서라는 직종만 달려가서 하겠다는 생각은 어리석다. 이 직종을 원해도 다른 플랜 B 혹은 시야를 넓혀서 고민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AI에 대해서 엄청난 지식, 관련 경험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이 분야는 누구나 알아야 할 분야이고 사회에서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상태이기에 이 분야의 선두자가 된다면 손해 볼 것은 하나도 없다. 지금이 블루오션이다. 그래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배워야 하는 필수과정이라고 생각하며 발을 내딛는다. 그렇다고 지금 해오던 일들을 중단하거나 놔버린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미래도서관 해커톤 공모전도 준비 중이며, 독서와 관련한 활동, 커리어도 꾸준히 축적해 나갈 것이다. 단지 나는 현시대에 필요한 스텝을 밟아나가며 원하는 시대를 기다릴 뿐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AI와 관련한 활동으로 이슈, 정보들도 다양하게 풀어볼 예정이다. 이제 첫걸음을 떼는 초보자이기에 발맞추어 함께 성장해 나갈 분들을 찾는다. 새로운 분야로 개척해 가는 과정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