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영향력이 크지만 본인의 신념이 필요하다
주변을 보면 대게 부모의 모습으로 인해서 본인의 직장관이 확립된 사람들이 더러 있다.
부모가 사업으로 큰 성공을 이룬 사람이라면 자녀에게도 사업을 권하고 자녀또한 그 모습을 보면서 사업가를 꿈꾸기도 한다.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명예와 부를 가진 부모면 그 자녀도 비슷한 길을 가는 경우도 많다.
이젠 직업의 대물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면 부모가 사업을 실패했거나 IMF 등으로 실직을 경험한 세대라면 그 자녀는 안정적인 공무원이나 공기업을 희망하는 분위기 인 것 같다.
기술의 급변하면서 이제는 취업뿐만 아니라 전공과 직무를 선택하는 것 조차도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4차산업 이전의 시대만 하더라도 공대생이라면 '전화기'는 취업 깡패였다.
전자, 화학, 기계를 일컫는 전화기 전공을 택하면 큰 무리 없이 취업을 할 수 있었다.
반도체, 자동차, 정유, 플랜트 등등 분야도 다양했다.
나또한 좀 있어 보이는 허세로 기계과를 택하였고 그 덕분에 무난하게 삼성에 취업을 할 수도 있었다.
반면 전화기 이외의 전공을 택한 대학 동기들은 비슷한 학점과 스펙이라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꽤 보았다.
하지만 이제는 너무 빨리도 변하는 기술로 인해서 전공마저 선택하기가 힘들어진 것 같다.
코로나 시절 대학을 입학한 코로나 학번들은 당시 코딩 개발자들의 엄청난 고연봉으로 인해서 컴공과의 인기가 높았고 열심히 학업을 했지만 코로나가 종식되고 졸업을 하는 시점에는 그 위상이 정반대가 되어 버렸다.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닷컴 버블로 컴공과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던 그때와 비슷한 것 같다.
그런면에서 다시 공무원과 공기업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삼성, 현대, SK 등에서 대규모 채용을 하겠다는 뉴스들을 매년 보았지만 실질적으로 체감이 잘 되지는 않는다.
행여 입사를 하낟고 해도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적당히 워라밸을 추구하고픈 마음으로 지레 포기를 하고 공무원과 공기업에 도전하기도 한다.
과연 그게 인생에 있어서 정답이나 해답이 될까?
50대 중반을 넘어가신 분들이나 5년 내외로 정년퇴직을 한 공기업 선배들을 보면 자녀들을 공기업에 입사시키는 분들도 있었다.
나름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하실수도 있지만 그만큼 이 직장에서 만족하면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누리셨기에 자녀들도 이런 길을 갔으면 하는 마음일 것이다.
그게 아니면 금전적으로는 완전 여유는 아니지만 시간적으로 여유롭게 보이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공기업인이 되겠다는 마음을 품고 들어온 신입사원들도 보았다.
한분은 자녀들을 모두 공기업으로 입사시켰는데 그분이 다 입사를 위해 세팅을 하셨다.
수능 및 내신이 만족스럽지 못하였는데 자녀 한명은 유명 공기업이 있는 지방대로 입학을 시켰고 다른 자녀는 전남쪽의 전기전자로 편입을 준비시켜서 결국 전남에 속한 유명 공기업에 입사를 시켰다.
미래는 모르겠다.
안정적인 공기업이 계속 될 가능성이 큰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가 없다면 회사에 끌려 다닐 가능성도 크다.
신입사원들과 얘기를 나누어 보면 95% 이상은 진급을 희망하지가 않는다.
적당히 하고자 하는 것이다. 나무랄 수 없다.
그래도 되고 그렇게 하는게 더 편해 보이기 떄문이다.
하지만 회사와 사회는 변화하고 있고 그게 체감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게 메타인지. 즉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하는 것 같다.
돈이 안 많아도 된다. 지방이라도 좋다. 도시가 아니어도 된다. 순환 근무로 주말 부부도 각오할 수 있다.
평범하고 무난하게 살고 싶다고 하면 공기업에 오는것을 추천한다.
성장하고 싶다. 돈을 벌고 싶다. 도시에 살고 싶다.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살고 싶다면 대기업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인생에 늦은 떄란 없다고도 하지만 살아보니까 늦은 떄는 있다. 나는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늦었다고 보면 늦은 것이다.
숙고는 하되 결정을 신속하게 내리고 행동하자. 그래야 그 길이 아니라고 느꼈을떄 돌아가더라도 늦지 않을 수가 있다.
현재에 취해있지 말자.
정박해 있는 배는 안전하지만 그게 목적이 아니다. 파도와 풍랑을 맞고 위험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렇게 항해를 해 나가는 것이 배의 목적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