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G3Dc8NmLLE?si=0G6vh5BKEgdjGJG6
“하루 한 번 버튼만 누르면 코인이 쌓입니다. 어렵고 복잡한 장비도, 큰 자본도 필요 없습니다.”
2019년, 스탠퍼드 박사 출신 창립진이 ‘일상 속 누구나 쉽게 채굴할 수 있는 암호화폐’를 내세우며 시작된 파이코인(Pi Network). 6년 만에 전 세계 이용자 7천만 명을 넘었고, 한국·중국·베트남·인도·나이지리아 등 신흥 마켓을 중심으로 대체불가한 ‘국민 코인’ 분위기가 번졌습니다.
하지만 파이코인을 둘러싼 논란도 끊이지 않습니다. ‘모바일 채굴 혁명’이란 이름 뒤에, 과연 진짜 가치는 있는 걸까요? 아니면 이 모든 게 미지의 거대한 실험 혹은 음모의 일부일까요? 지금부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파이코인 관련 음모론과 실제 사례, 뒷이야기들을 차곡차곡 모아 유튜브 대본 형식으로 풀어봅니다.
비트코인은 비쌌지만 파이는 무료다!
비트코인은 비싼 채굴기와 전기세, 난해한 기술이 필요하지만 파이코인은 버튼 한번으로 누구나 채굴 가능. 이 접근성 덕분에 ‘채굴 기회의 민주화’라는 슬로건은 거대한 팬덤을 만들어냈습니다.
추천인 시스템이 불 지핀 확산
파이코인은 초창기부터 ‘추천인’ 구조로 가입자를 유입시켰고,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를 초대하면 채굴 속도가 올라갑니다. 이 구조는 네트워크 성장 가속화엔 효과적이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사실상 다단계(MLM) 구조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합니다.
의혹 초대한 사람이 많을수록 나도, 내 추천인도 더 많은 코인을 얻는다 초기 가입자가 더 많은 이득을 본다 활동하지 않으면 채굴이 멈춘다
팩트체크
파이코인팀은 다단계가 아니라며, 실질 보상은 ‘초대 네트워크가 크고 활성화할수록 네트워크 안정성이 높아진다’는 취지라고 주장합니다. 다만 투자 유입이나 실사용(상장, 교환)이 불가능한 시기가 길어지고 있어 MLM 구조와 비슷한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어떤 이용자들은 “파이코인은 사실 가상화폐를 빙자한 대규모 행동 실험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합니다.
주장:
‘오랜 시간동안 메인넷 공개를 미루고, 실제 거래소 상장도 불확실한 이유는 실제 암호화폐를 만들려는 게 아니라, 수천만 명의 대중이 집단적으로 한 가지 업무(매일 출석, 초대, 신뢰망 구축 등)를 반복하게 만든 새로운 형태의 집단사회 실험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
배경:
실제로 파이코인 창립 멤버들은 사회컴퓨팅과 분산시스템에 대한 스탠퍼드 연구자 출신. 학술목적 실험 가능성도 여러 차례 거론됐습니다.
파이코인이 본격적인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메인넷(Open Mainnet)’을 연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다수의 전문가와 주요 거래소들은 투명성, 코드 공개, 실제 분산성 측면에서 회의적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제어 및 가격 조작설
파이코인 핵심 소스코드가 공개되지 않아 파이코인 팀이 임의로 코인 발행량을 조절하고, 상장 시기를 조종한다는 의심이 팽배합니다.
파이코인은 오랫동안 메인넷을 열지 않고 실제 시장 거래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가격 거품을 의도적으로 만들기 위해 조작하고 있다’는 의혹도 돌았습니다.
상장 루머와 혼란
주요 글로벌 거래소(예: 바이낸스, 바이빗 등)에서는 파이코인 상장 관련 소문이 수시로 돌았으나, 실제 코인 입출금은 한동안 제한적이었습니다.
특히 바이빗(Bybit) CEO는 “파이코인은 빅 스캠”이라며 상장을 거부한다고 공개 발언해 논란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3.14억원 파이당?
한국 및 중국 등 일부 파이커뮤니티에서는 ‘파이 1개=3억1415만9천원(US$314,159)’이라는 세계적 컨센서스 가치를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실제 P2P 거래나 장외 거래에서는 파이 가격이 40센트 밑으로 내려앉을 만큼 저조합니다. 전문가들은 “실제 시세와 동떨어진 기대감, 허위 마케팅”이라고 경고합니다.
파이코인은 메인넷 이관을 위해 전 세계 이용자 수천만 명의 KYC(실명인증) 정보를 수집합니다. 이는 블록체인 준수를 요구하는 레귤레이션에선 필수적이지만,
중국·베트남 등에서는 “노년층을 노린 개인정보 수집 사기”라는 우려가 공식적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중국 공안은 2023년 파이코인을 사기로 지정, 공식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지적된 문제점
KYC 과정에서 신분증이나 얼굴 사진 등 민감정보를 파이코인 측 중앙 서버로 업로드해야 하며, 이 과정 자체가 해킹이나 정보유출 위험에 노출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파이코인팀 해명
“KYC 본인인증은 자체적으로 강력히 암호화되어 있고, 법적 요건을 충족한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불안감을 느끼는 이용자가 많습니다.
의혹과 반박 일부 전문가와 사용자들은 “6년 넘게 상장 미루다 거래소와 실제 자금이동이 막힌 이상, 본질적으로 폰지사기”라는 주장을 펼칩니다. 파이코인팀과 팬덤은 “실제 운영자(창립자) 신원이 공개돼 있고, 블록체인과 메인넷이 기술적으로 작동한다”고 반박합니다.
결국 투자자는 위험 감수!
모든 코인 투자와 마찬가지로, 파이코인도 실패할 위험이 존재합니다. 창립진·기술적 배경은 충분하지만, 진짜 가치를 증명할 애플리케이션과 생태계가 조기에 안착하지 못할 경우 “거품”으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도 진지하게 제기됩니다.
동남아·아프리카·아시아에서 ‘광풍’
인도, 베트남, 나이지리아 등지에선 파이코인으로 식사, 미용실, 심지어 자동차까지 구입했다는 인증 글과 뉴스가 퍼지고 있습니다. 인도에선 파이네트워크 창립자 사진을 모시고 행진하는 ‘파이버스데이’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현실
국내 파이코인 이용자는 130만 명으로, 대형 거래소 유저수에 버금가는 거대한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코인을 받아주는 상점은 드뭅니다.
지난 몇 년간 파이코인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면서 일부 이용자들은 보유 코인을 헐값에 처분하고 이탈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거래 못 하는 코인은 아무 쓸모가 없다”는 현실적 인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파이코인이 올해 오픈메인넷 공식 선언과 함께 거래소 상장이 본격화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개발 진전, dApp 생태계 확장 등 성과도 적지 않지만, 시장 신뢰와 투명성 문제, 그리고 기존 ‘음모론’에 대한 불신을 해소해야 하는 과제가 큽니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겠죠. 70, 100, 300, 1000만 인류가 매일 ‘버튼’ 하나에 희망을 걸어온 이 거대한 ‘파이 프로젝트’는, 분명 블록체인 역사의 가장 흥미롭고 논쟁적인 실험이 될 것입니다.
지금도 누군가는 버튼을 누릅니다. 파이의 꿈은 계속될까요? 아니면 또 다른 신화가 막을 내릴까요?
이 영상은 투자 권유가 아니라, 세계 각지의 팩트와 실제 논란 및 논란 해명, 그리고 글로벌 커뮤니티의 생생한 이야기와 사례들을 모은 것임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는 신중히 여러분 스스로의 판단으로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