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아이오닉 6 실물공개' 부산국제모터쇼
7월 14일부터 시작되는 부산국제모터쇼, 다만 이번에는 규모가 상당히 작아졌다. 완성차 제조업체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BMW, 미니, 롤스로이스 단 6개 브랜드뿐이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 출품되는 것으로 알려진 차량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현대차에서는 아이오닉 6을 최초로 완전히 공개한다. 이전에 외부와 내부를 공개한 바 있지만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크기와 성능, 옵션 등 세부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외관 디자인은 프로페시 콘셉트카의 요소를 따르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둥글게 디자인되어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쿠페형 루프 디자인이 적용되어 날렵함까지 갖췄다. 그 덕분에 공기저항 계수가 상당히 낮은데, 무려 0.21이라고 한다.
실내는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변화를 준 모습이다. 대시보드 디자인의 일체감이 높아졌으며, 흰색 바탕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검은색 바탕으로 변경되었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아이오닉 5와 동일하며, 컬럼식 기어 역시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도어에 존재했던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대시보드 쪽으로 이동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대신 일반적인 차들에 적용되는 센터 콘솔이 적용되었으며, 도어에 있는 버튼들은 센터 콘솔로 이동했다.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아니지만, 고성능 모델인 N도 7월 15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에서는 셀토스 페이스리프트를 최초로 완전히 공개한다. 아이오닉 5와 마찬가지로 이전에 외부와 내부가 공개되었으며,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세부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셀토스는 듬직한 크기, 합리적인 가격, 기본에 충실한 옵션 사양을 갖춘 덕분에 2019년 출시 이후 오랫동안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장악해온 모델이다.
외부 디자인은 딱 페이스리프트의 정의에 걸맞은 정도의 변화만 거쳤다. 전면은 기존 디자인 틀을 유지하면서 더욱 공격적인 인상으로 변경되었고, 측면에는 신규 휠이 추가되었다. 후면은 테일램프 디자인이 꽤 크게 변화되긴 했지만 가장자리 부분은 기존 셀토스의 스타일을 따르고 있고, 범퍼 역시 스키드 플레이트 부분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실내 역시 기본적인 레이아웃은 기존과 동일하다.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고, 송풍구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그리고 미디어 버튼이 공조 버튼 아래로 이동했으며, 공조 버튼 배치 또한 변경되었다. 센터 콘솔에는 다이얼식 변속 레버가 적용되었다. 이 정도 변화로 기존보다 더욱 고급스러워진 모습이다.
제네시스는 G70 슈팅브레이크를 출품한다. 출시는 지난 7일에 이미 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G70의 파생 모델로 나온 왜건이며, 유럽 전략 모델이었다. 해외 전략 모델이 국내에 출시되는 경우가 매우 드문데, G70 슈팅브레이크는 전량 울산공장에서 생산되다 보니 국내 출시가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파생 모델인 만큼 디자인은 뒷부분이 확장된 점을 제외하면 G70과 거의 동일하며, 테일게이트 부분에도 테일램프가 존재한다는 정도의 차이만 있다. 실내는 2열과 트렁크 공간이 이어져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역시 G70과 동일하다. 제원 역시 동일하며, 엔진은 2.0 가솔린 터보 모델만 장착된다. 기본과 스포츠 패키지 둘 다 출시되며, 가격은 기본 4,310만 원, 스포츠 패키지 4,703만 원부터 시작한다.
BMW는 7시리즈 풀 체인지 모델의 전기차 모델 i7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파생 모델인 만큼 기본적인 디자인은 7시리즈 풀 체인지와 동일하며, 친환경을 상징하는 푸른색 컬러 요소가 외부 하단에 적용되어 있다. 실내는 7시리즈와 완전히 동일하다.
국내에는 xDrive60 모델이 출시되며, 듀얼 모터가 적용되어 최고 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6.0kg.m를 발휘하며, 제로백은 4.7초다. 배터리 용량은 101.7kWh이며, 국내 주행거리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현재 BMW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가격은 2억 1천만 원~2억 3천만 원이다. 계약을 고민하고 있다면 부산국제모터쇼를 방문해 직접 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풀 체인지 모델도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실용성과 펀드라이빙이 결합된 모델로, 국내에서는 인기가 높진 않지만, 해외에서는 2014년 첫 출시 후 전 세계에서 50만 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이며, BMW 입문 고객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이번에 풀체인지된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외관과 실내 모두 BMW 최신 스타일이 적용되었다. 국내에 출시되는 엔진 라인업은 2.0리터 가솔린과 2.0리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 가지가 있으며, 가솔린과 디젤은 올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위에서 언급한 차종 중 아이오닉 6과 셀토스 페이스리프트는 사전 계약 시작과 동시에 상당히 높은 인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이오닉 6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몇 안 되는 세단형 전기차인 만큼 수요가 상당히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금만 늦어도 순번이 밀려 대기기간이 상당히 길어질 수 있다.
장기렌터카를 활용한다면 출고 기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KB 장기렌터카에서는 실시간 재고 확인과 견적 비교가 가능해 계약 이후 빠르게 인도받아 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오닉 6, 셀토스 페이스리프트와 같은 신차에 관심이 있다면 최대한 빠른 출고가 가능한 KB 장기렌터카는 어떨까?
▼출고 대기 없는 신차 30초 견적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