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대형 SUV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차박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집은 좁아도 차는 커야 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우리나라도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대형 SUV 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출시 예정인 SUV중 대형 SUV의 비중이 굉장히 높을 정도다. 오늘은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인기 높고 가성비 좋은 국내 대형 SUV를 소개한다.
그동안 대형 SUV는 수입차에 국한되어 있었지만, '이 차'의 흥행으로 판도가 뒤바뀌었다. 바로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팰리세이드다. 팰리세이드는 출시된 지 2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출고가 밀릴 정도로 인기 만점이다. 팰리세이드의 특징은 '큰 덩치에 걸맞은 공간 활용도'이다. 전장 4,980mm에 전폭 1,975mm, 전고 1,750mm의 크기로 국산 SUV 중에서도 굉장히 크다.
큰 덩치 뿐만 아니라 3열 좌석에 넉넉한 적재 공간을 지녔다. 실내 공간을 결정 짓는 휠베이스의 경우 2,900mm로 수입차인 G4렉스턴보다 큰 편이다. 기본 트렁크 용량도 595L로 캠핑 용품 등 다양한 물건을 실을 수 있다. 레저 활동이나 가족 나들이에 적합할 뿐더러, 차박도 가능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팰리세이드 1세대의 가격은 3,573만원부터 5,563만원이며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무려 4만 8622대가 판매됐다.
▼펠리세이드 차주 모집▼
대형 SUV 중 '가장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손꼽히는 GV80은 많은 사람들의 드림카로 손꼽히는 모델이다. 현대자동차는 연식 변경 후 2022 GV80 모델을 선보였는데, 6인승 모델이 추가되고 고급 편의 및 안전사양과 내, 외장 컬러가 추가됐다.
가격대는 6,136만원부터 7,056만원이다. 전장은 4,945mm, 전폭은 1,975mm, 전고는 1,715mm이며 휠베이스는 2,955mm이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가격인데 기본 옵션은 트림 별 6,067만원부터 7,049만원이며 풀옵션의 경우 9,000만원대가 훌쩍 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형 SUV에서 느끼기 어려운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모하비'가 '2021년 모하비'로 돌아왔다. 나혼자산다에서 박나래가 탑승한 차량으로 화제를 몰았던 모하비는 신형 출시로 크기와 가격을 모두 업그레이드했다. 전장 4,930mm에 전폭 1,920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2,895mm이다. 전자식 4륜구동에 V6 3.0 디젤엔진을 기본으로 적용해 타고난 주행능력을 자랑한다.
특히 모하비는 기아자동차의 로고가 아닌 독자 엠블럼을 사용할 정도로 '기아의 자신감'이라고도 불린다. 탄탄한 프레임 바디에 험로주행 가능한 높은 지상고를 가지고 있다. 최저트림인 플래티넘에도 기본 옵션이 굉장히 많이 탑재돼있다. 2021 모하비 더 마스터의 기본 트림 별 가격은 4,869만원부터 5,799만원까지다.
'국민 패밀리카'라고 불리는 카니발 역시 대형 SUV 인기의 최정상에 위치해 있다. 신형 모델인 2022 카니발 4세대는 전장 5,155mm에 전고 1,740mm, 전폭 1,995mm, 휠베이스 3,090mm의 압도적인 덩치를 자랑한다. 지난해 총 7만 3,503대 판매된 카니발은 기아 전체 판매량 1위를 자랑할 정도로 인기 높은 모델이다.
신형 카니발은 신규 엠블럼 적용과 함께 4인승 트림 추가, 편의사항 강화 등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국내 유일무이 미니밴으로 수입차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는 올해 카니발에 1.6L 하이브리드 엔진을 새롭게 추가하며 굳히기에 나설 전망이다. 카니발 4세대의 가격은 3,180만원부터 4,379만원까지 다양하다.
'2021 한국을 빛낸 자동차 SUV'부문에 선정된 기아 쏘렌토는 혁신적인 상품성을 구현했다는 평을 얻고 있는 인기 모델이다. 특히 신형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차로, 기존 중형 SUV을 넘어선 대형 SUV 시장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전장 4,810mm에 전폭 1,900mm, 전고 1,695m, 휠베이스 2,815mm로 넓은 공간이 특징이다. 특히 2열 독립시트에 동급 최대 공간의 3열을 갖추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우수한 가성비와 시스템, 편안한 승차감 등으로 영국 왓카어워즈에서 선정한 '올해의 대형 SUV'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형 기아 쏘렌토의 가격은 2,958만원에서 4,273만원이다.
2022년에도 대형 SUV들이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거머쥐고 있지만, 여러 이슈들이 있기 마련이다. 수입차 못지 않은 가격대도 이슈지만, 특히 기아자동차의 반도체 부족 이슈가 타격이 크다. 카니발은 출고 대기만 최소 6개월이며, 쏘렌토는 14개월로 기아차 기준 가장 납기가 긴 모델로 등극했다. 물론 최소 기간 기준이며 공장 생산이 중단된 것까지 더하면 그 이상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그렇다면 대형 SUV를 가장 빠르게 출고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장기 렌트'다. KB차차차 장기렌터카는 빠른 출고와 저렴한 초기 비용으로 2022 신차 구매 트렌드로 거듭나고 있다. 국산차의 경우 만 21세부터 누구나 가능하니 링크를 통해 견적 신청해보자. 상담 후 나에게 맞는 가격대를 산출할 수 있다.
▼펠리세이드 차주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