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하지만
미워하지 않아.
이게 솔직한 심정이야.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생각하기 시작하면
나쁜 생각들이 나를 삼켜버리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기억을 단절시키려고 노력하는 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임을..
언제쯤 이 두려움과 무서움이 사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