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 4

: 먼저 떠난 그대를 추모하며

by 홍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에

가장 아름다운 사람 그대를 만났습니다


주고받았던

인사들과 눈 맞춤을 되뇌니

미처 제대로 꼭 한 번 안아보지 못해

야속합니다


우리에게 축복이었던 그대

우리에게 은총이었던 그대


오늘 그대

주님 곁으로 갔으나

그대 통해 주님을 본 시간들

그대 통해 주님 만난 시간들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빛나고 고귀했던 당신을

다시 만날 그날을 고대하며

먼저 보내어드립니다


그리워하고 그리워하겠습니다

그 예쁜 미소와

품위 있던 고결한 마음


사랑했었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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