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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24!
무안공항
by
강명신
Dec 31. 2024
한 해의 마지막 날
1.
새벽기도 시간,
말씀을 듣는다
한나의 기도
사무엘을 드리는 노래
피아노 건반 위에 놓인
가녀린 손가락
사이로
흐르는 선율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 들고 옵니다
2.
텅
빈 예배당
어스름한 불빛 아래
드럼이 창백한 소리를 낸다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에벤에셀 하나님
나를 사랑하는 주님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하나님의 나팔 소리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3.
만남과 헤어짐이 교차하는
송구영신 예배 공간
이순간
송구와 영신이 부등켜안고
흘리는
핏빛 눈물...
기쁨 가득했던 자리
티끌로 사라져 간 웃음이여
처절한
몸부림으로
핏빛 바다 되어버린
무안이여
아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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