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기야지

310. 꽃부리의 이야기 < 2026년 1월 6일>

by 임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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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가야지 / 임 선영


불생불멸의 이치
시작과 끝이 없는 순환
확실히 믿고 간다
잘 지으면 잘 살고 가는 것을
소소영영한 이치

과거 현재 미래
수많은 생 거치며
지은 업 밀려오며

주기도 뺏기도 하는 이치
지금 여기 달게 받는다

아둔했던 이 가슴
세월은 주는 것을 이젠 알지
선도 악도 다 놓고 가는 것

부도 곤도 쥐였다 편 손

여여자연하게 살다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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