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전문가가 들여다 본 기원 탐구 이야기
오늘의 글∣들어가는 말, 목차
우주 캘린더라는 재미난 달력이 있다. 우주의 시작이라는 빅뱅이 있었던 그날부터 오늘까지, 138억 년 동안의 시간을 1년으로 환산한 달력이다. 태초의 날이라고나 할까? 1월 첫날 빅뱅이 표기되어 있고, 5월엔 우리은하, 9월엔 태양계와 지구의 탄생이 기재되어 있다. 친절하게도 마지막 달인 12월엔 하루하루의 일정표가,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엔 시간표가, 그리고 마지막 1분인 12월 31일 23시 59분부터는 초간표(秒間表)가 그려져 있다. 캘린더의 마지막 달인 12월, 19일에 육상식물이 등장하고 26일에 이르러선 드디어 포유류가 등장한다. 12월 31일 23시 25분에는 인류의 직립보행이 시작되고, 59분 36초에는 농업혁명이 시작된다. 호기심과 흥미가 당겨지는 장면이다.
우주 캘린더는 우주와 지구의 역사 그리고 생명과 인류의 역사라는 거대담론을 담고 있다. 138억 년 전 빅뱅이라 불리는 대폭발로 시간과 공간과 물질이 생겨나면서 우주가 탄생했다. 시간이 흘러 공간 속의 물질들이 점점 모이면서 별이 생겨나고, 은하가 만들어졌다. 무수히 많은 은하들 중 하나인 우리은하의 한 변방에서는 태양계가 만들어지고, 지구도 만들어졌다. 그 지구에서는 수많은 생명들이 태어나고, 마침내 인류가 탄생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인류는 문명이라는 첨단 발명품과 함께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우주 캘린더는 비록 한 장의 종이에 불과하지만 그야말로 빅히스토리다. 그리고 여기에는 숨겨진 큰 이야기가 있다. 우주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이제까지 전개되어 왔던 우연에 관한 이야기와, 앞으로 펼쳐질지 모를 필연에 관한 두 가지 이야기가 그것이다.
한 점, 그러니까 밀도와 온도가 무한했던 '특이점'이 폭발하면서 우주가 탄생했다. 그리고 그때까지는 물질이라고 말하기조차 힘들었던 쿼크 같은 입자들이, 개념조차 모호하기만 하던 반물질이란 것들과 우연히 결합과 소멸을 반복하며 물질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들 간의 배열 균형이 우연히 흐트러지면서 중력이 생겨나게 되고, 그 중력으로 물질들이 서로 뭉치면서 별이 되고, 은하가 되었다. 우리은하와 태양 또한 그런 과정을 거치며 우주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리고 태양계를 집 삼아 우리 지구도 그렇게 탄생하였다. 우연히도 골디락스-존에 위치하며 말이다(어떤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모항성계의 골디락스-존에 위치해야 한다. 골디락스-존이란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구역이라는 뜻이다).
그 이후 지구에서는 무수히 많은 우연들이 겹치며 생명체가 탄생하였다. 그리고 그 생명체들은 아무런 목적이나 방향성 없이 마구잡이로 진화해 왔다. 찰스 다윈이 발견한 '자연선택'이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그리고 급기야 고도로 발달한 지능을 가진 우리 인류가 탄생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된다. 이 모든 것들은 순전히 우연에 의한 것이다. 아마도 138억 년 전부터 오늘까지 있어 온 이 수많은 우연의 고리 중 하나만이라도 생략되었더라면 지금 우리는 여기에 없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 우주급 행운으로 여기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행운은 여기까지만 일지 모른다. 지구의 미래를 새롭게 결정할지 모르는 필연이라는 기제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인류는 직립보행을 시작한 이래 생물학적으로나 문명적으로 비약적인 진화와 발전을 이루어 왔다. 일련의 혁명적 사건들인, 사람이 다른 동물들과 근본적인 차이를 갖게 된 직립보행, 원시인이 아닌 문명인으로서의 첫발을 딛게 된 농업혁명,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의 기반을 다지게 된 산업혁명, 나아가 인류의 삶의 질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 준 전기혁명과 정보혁명 등, 이런 사건들 덕분에 현대인들은 다른 생물종들 그리고 이전의 인류들과는 확연히 다른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여기까지만 일지 모른다.
오늘날 인류가 이루어 놓은 기술은 상상 이상이다. 유전자 관련 기술은 게놈분석과 유전자 변형 식품의 단계를 훨씬 뛰어넘어 유전자 조립을 통한 인공 생물종을 이미 창조해 버린 정도에 이르렀다. IT 관련 기술은 사람의 지능을 뛰어넘는 단계를 지나 그것들만의 고유언어까지 스스로 생성해내는 정도의 기술 수준에 이르렀다. 여기에 더해 이제 이런 기술들이 서로 융합하고 있다. IT 칩을 사람의 몸과 하나로 결합하는 것은 단지 윤리문제에 발목이 잡혀 있을 뿐이다. 오늘날, 이른바 제4차 산업혁명은 그예 인간을 신의 영역까지 넘보는 존재로 만들어 버렸다. 인간들이 우주의 운영원리이던 우연이라는 기제를, 자신들이 만드는 필연이라는 기제로 바꾸려 하고 있는 것이다. 바야흐로, 우주가 펼쳐오던 우주 캘린더의 전개가 인류의 의지에 좌우되려는 순간이다.
두려운 장면이다. 우리의 의지로 헤쳐나갈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방향은 정확할까? 속도는 적정할까? 우리가 이룰 기술들을 우리 스스로 통제할 수 있을까? 이제까지의 행운이 정말로 여기서 끝나는 건 아닐까?
“미래에 대해 내가 아는 것이라곤 ‘당신이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이 전부다.” 미국 소설가 월터 모슬의 말이다. 다가올 미래는 우연으로서가 아니라 우리의 의지에 의한 필연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일 것이다. 다시 한번 두려움이 앞서는 대목이다. 이제껏 우주급 선한 행운이 우연이라는 이름으로 인류를 맞이해 주었지만, 앞으로 가꾸어 가야 할 필연을 어떻게 ‘선하게’ 가꾸어 갈 수 있을지 고민스럽지 않을 수 없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란 어떤 것일까? 그것은 바로 일시적인 것이 아닌 지속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보다도 더 나은 내일을 기약할 수 있어야 하며, ‘낫다는 것’ 또한 그릇된 방향이 아닌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전개여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이제껏 잘 달려왔다. 지구상의 그 어떤 생물종도 우리의 그 어떤 선조들조차도 누리지 못하던 풍요를 구가하는 오늘날의 사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쾌속으로 잘 달려왔다. 하지만 바꿔야 한다. 이제 우리는 어딘지도 모르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종착지를 향해서 무작정 달려가기만 하는 패러다임을 바꿔야만 한다. 이제 우리는 미래를 위한 바람직하고도 분명한 의도를 가져야 하고, 정확하고도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오늘보다 나아진 지속 가능한 내일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광활한 우주 공간과 장구한 시간 앞에서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다. 우주력 12월 29일 역사의 뒤안길로 쓸쓸히 사라져 간 공룡도 우주 앞에서는 하나의 먼지보다 작았다.
이 책은 우주 캘린더의 첫날부터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12시 59분 35초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우주의 시작이라는 빅뱅에서부터 인류가 현생인류로 진화해 오기까지의 과정, 정확히는 신석기 혁명 직전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12시 59분 36초 이후의 이야기, 다시 말해 인류의 문명 시작된 뒤부터의 이야기는 이 책의 속편이라 할 ‘현대인이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의 역사, 문명에서 미래까지’에서 다룰 것이다.)
빅뱅은 사실일까? 티끌만한 점이 폭발하면서 이토록 광활한 우주가 탄생했다는 게 과연 사실일까? 사실이 맞다 하더라도 138억 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어떻게 그 사실을 알 수 있을까? 우주는 우리에게 자신의 변해 가는 모습을 조금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정지되어 있는 우주의 모습을 보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 우주의 변화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나아가 별들과 은하들이 탄생하는 과정과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급기야 빅뱅이라는 우주 탄생의 모습까지 단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지구의 탄생 과정을 비롯 생명의 탄생과 진화의 과정 등을 마치 직접 본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그것들은 사실일까? 사실을 알아낸다는 게 가능이나 한 걸까?
사실이다. 그리고 가능하다. 지극히 오래된 옛날의 일이지만 여러 가지 증명을 통해 그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다. 가끔 너무나도 먼 곳의 이야기인 나머지 직접 확인할 수 없는 경우라 하더라도 고도화된 계산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실들을 유추할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사실들을 확인하고 유추해 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복잡하면서도 오묘한 운영 체계를 가진 별과 태양과 지구의, 탄생과 운행 원리와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거기에 더해 생명의 탄생과 진화, 그리고 우리 인간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연대기 형식을 빌려 다루고 있다.
책에서는 빅뱅에서부터 인류의 탄생까지를 시간순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광활한 우주에서부터 지구로, 그리고 생명의 탄생부터 우리 인류까지로 범위와 초점을 좁혀가며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제1부 ‘우주’에서는 빅뱅이 일어나면서 시간이 시작되고 공간이 만들어지던 이야기로 글을 시작한다. 물질이 만들어지고, 힘(force)이 생겨났으며, 별과 은하가 탄생하던 이야기를 거쳐 태양계와 달에 관한 이야기까지 ‘우주’에서 다루었다. 제2부에서는 태양계의 ‘로얄층’이라 할 골디락스 존에서 지구가 탄생하던 이야기와, 그 지구의 연대기라 할 지질 시대와, 지구가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추기 위해 벌이던 지질 활동의 모습을 ‘지구’라는 부제(部題)로 설명하고 있다. 제3부 ‘생명’에서는 생명이 탄생하던 장면과 그 생명들이 유인원까지 진화해 가던 과정을 설명한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인 제4부 ‘인류’에서는 우리 인류가 유인원에서부터 오늘날의 현생인류까지 진화해 온 과정과, 현생인류가 지구촌 곳곳으로 진출해 가던 과정을 다루었다.
인간은 특별한 존재다. 자신에게는 꿈과 이상의 실현을 촉구하고, 이웃들과는 공동체의 번영을 도모하려는 욕구를 지닌 특별한 존재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깊은 사유를 하는 유일한 존재이기도 하다. 7만여 년 전 인지혁명으로 촉발된 인간의 이런 특별한 욕구와 사유 능력은 결국 우리 자신에게 풍요라는 엄청난 결과물을 안겨 주었다. 그리고 이제 그 욕구와 사유는, 더 나으면서도 지숙 가능한 내일을 위한 고민에 이르고 있다.
고민에 대한 해답은 명료하다. 우리들의 미래를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지나간 일들에 대한 성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점은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 점이 폭발하면서 우주가 만들어진 것을 알아 간다는 것, 인류의 탄생과정을 추적해 간다는 것 등은 그 일환이다.
이를테면 이 책은 자연과학서적이 아닌 인문교양서적이다. 자연과학적 소재를 주된 재료로 당겨쓰고 있지만 말이다. 앞으로 이 책을 읽게 될 독자들이 지나간 일들과 다가올 일들에 대한 통찰력을 기르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해 가길 소망하며 쓴 인문학 서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몇 가지 한계를 지니고 있다. 우선 이 책은, 관련 분야를 심도있게 연구한 학자에 의한 전문 서적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마추어의 시각에서 아마추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서술해간 평범한 이야기일 뿐이다. 물론 이 책은 유사한 내용을 다룬 여느 책에 비해 주제를 쉽게 풀어가고 있다. 아마추어들이 갖는 궁금증을 비교적 적확하게 포착하고 있고, 그것들을 이야기하듯 쉽게 설명하고 있다. 한편으론 아마추어들이 놓치기 쉬운 사물의 현상에 대해서는 전문가 흉내를 내며 나름 깊이있게 주제를 풀어가고 있기도 하다. 또 책의 중간중간에 관련 주제와 세상살이에 대한 나의 견해를 맛갈스러운 양념처럼 넣어 놓기도 했다. 이 점에서 이 책은 아마추어를 위한 맞춤형 교양서적이라 감히 자부한다. 하지만 이 책은 주제와 관련된 사실(fact)을 기술하는 부분과 전문적인 것을 다뤄야 하는 부분에서는 전문 서적에서 그것들을 발췌하고 요약하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책의 전반적인 구성 또한 여러 도서들을 단순 편집한 양상을 띠고 있기도 하다. 이것은 분명 이 책의 한계다. 이 점 독자 여러분에게 양해를 구하는 바다.
또 한 가지. 이 책은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과 이제 막 사회진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들을 독자층으로 삼고 있다. 폭넓게는 장차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가야 할 고등학생들도 대상으로 삼고 있기는 하지만, 주요 독자층으로 미래에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 미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대학생들과 사회 초년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고도화된 IT시스템에 노출된 채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그들에게 빅뱅 같은 이야기는 관심 사항이 아니다. 설령 관심이 있다하더라도 글을 읽고, 내용을 음미하며, 그것을 사유할 시간은 더욱 없을 것이다. 책의 내용과 그것을 소비해 줄―읽어 줄― 대상 간에 괴리가 있다는 말이다. 물론 이 책이 그들에게 장차 현대 지성인으로서 지녀야 할 양식(良識)을 보충해 줄 자양분이 될 것임은 의심치 않는다. 주제와 연관된 재미난 에피소드들을 인용하는가 하면, 여러 가지 사회문제들을 짚어보고 분석하면서 초년생 등이 알아두어야 할 기초지식들을 잘 버무려 놓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괴리가 있다. 책을 구성하고 있는 글의 문체와 어휘가 대학생, 사회 초년생들이 접하기에는 다소 예스러워서다. 가령 어휘의 경우 나름 한자를 병기하는가 하면 때론 친절한 설명을 곁들이면서 별도의 학습 효과까지 기대해 보았지만 역시나 ‘꼰대’스러운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 점을 처음부터 고민해 왔지만 지금까지도 완전한 해소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 점 또한 독자 여러분들께 송구할 따름이다.
5년여 전, 광풍이 휘몰아쳤다. 사회시스템은 붕괴 직전까지 내몰렸고, 사람들은 소중한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겼다. 코로나바이러스 이야기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코로나가 나에게는 행운으로(?) 다가왔다. 팬데믹 초기 발 빠른 처신으로(?) 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다. 결과적으로, 강제로 내몰린 외부와의 격리는 나에게 모처럼의 휴식을 안겨 주었고, 한동안 잊고 지내던 나의 오랜 소망을 소환할 수 있게 해주었다. 나는 그 참에 기회를 잡기로 마음먹었다. 평소 관심 분야이자 고민거리이던 세상(우주, 지구, 생명)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집필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짧기만 하던 휴식 기간은 책의 제목과 목차 설정만을 허락했지만, 그것은 황홀한 도전이었다. 나는 그렇게 책 쓰기를 시작했다.
아마추어인 내가 책을 쓴 5년여의 시간은 결코 녹록하지 않았다. 지식의 한계와 소양 부족에 괴로워했고, 짧기만 한 문장 실력에 늘 힘들어했다. 그리고 일과 후의 시간 밖에 활용할 수 없었던 현실과, 일과 후의 짬조차도 온전한 내 것이 아니었던 한계 때문에 시간 확보에 늘 시달려야 했다(이것은 졸저 탈고에 5년이라는 세월이 걸린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것을 극복하게 해 준 주위로부터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 나의 글쓰기 소식을 접한 동료들로부터의 격려는 나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고, 지인들의 관심과 조언은 글쓰기의 윤활제로 작용하였다. 책표지와 책 속 참고 그림의 디자인을 맡아준 딸의 도움 또한 작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책 쓰기를 시작할 무렵부터 집필을 마칠 때까지 언제나 곁을 지켜준 아내의 응원은 내 꿈을 실현할 수 있었던 원천적인 동력이 되어 주었다. 동료들과 지인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딸과 아내에게는 감사와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
2025. 3. 행군재(幸郡齋)에서
∣ 들어가는 말 ∣
Ⅰ 우주
1. 빅뱅
∣시간 ∣빅뱅
∣별의 일생 ∣블랙홀
∣은하의 노래
2. 태양계
∣태양계의 형성 ∣태양
∣구조물들 ∣형제들
∣혜성같이
3. 달 이야기
∣달의 기원 ∣프로필 ∣달의 초상(肖像)
∣힘 겨루기 – 밀물과 썰물 ∣경쟁과 도전
Ⅱ 지구
1. 지구의 탄생
∣윤곽 갖추기 - 지구 형성 ∣지구의 구조
∣대기 – 기권 ∣물 – 수권 ∣골디락스 존
∣창백한 푸른 점
2. 지질시대
∣선(先)캄브리아기
∣생물종 대폭발 - 캄브리아기
∣석탄 이야기 – 석탄기(카본기)
∣쥬라기 공원 – 쥐라기, 백악기
∣포유류 전성시대 – 신생대 / 인간 전성시대 - 홀로세
3. 판게아
∣대륙이동 ∣판구조론
∣판게아 – 초대륙 연대기
Ⅲ 생명
1. 국물 - 생명의 기원
∣생명? ∣생명의 탄생
2. 연대기
∣진핵생물‧다세포생물 ∣눈(眼)의 출현
∣척추동물 ∣육지로
∣양막류의 등장 – 파충류‧조류 그리고 포유류
∣위대한 탄생 – 포유류 ∣종착점 - 영장류
Ⅳ 인류
1. 인류의 탄생
∣인류의 분류 ∣직립보행 ∣인류의 기원
2. 인지혁명
∣인지혁명 ∣작은 에필로그
3. 확산 – 넓은 세상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아메리카 ∣태평양
∣불편한 진실 1 – 절멸 ∣불편한 진실 2 – 핍박
∣불편한 진실 3 – 당겨쓰는 미래 이야기
∣ 참고 도서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