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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공부하기-휴일에 뭘 하나

발등의 불 끄기

by 인유당

연휴, 대체휴일은 토요일에 보강이라는 결과물을 남깁니다.

학교 수업이라는 게, 쉰다고 없어지지 않아요.

교수님이 한 학기에 해야 한다 정해놓은 책과 분량이 있기 때문에

리포트, 보강, 연장수업 등등의 형태로 하게 됩니다.

오늘은 휴일이지만,

이제는 어린이도 없고(야호.....)

차분히 집에 앉아 발등의 불을 끄고 있습니다.


이제 표지는 익숙한 킴리카의 '다문화주의 시민권', 7장, 9장, 10장 요약과 발표준비.

수업시간에 토론할 논문 '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에 대한비판적 고찰'.

킴리카는 책 안에서 비례대표제 이야기는 설명 없이 말만 꺼내가지고, 검색해서 찾아 읽고 정리해야 하고...


수요일 밤 11시 55분까지 제출해야 하는 요악, 발제, 비판 '아인슈타인의 우주적 종교와 불교'

사진에는 없지만 역시 같은 형식의 과제 '니까야 경전'.


잊지 않고 계속되는 루틴, 영어단어 외우기,.....

아침부터 앉아 계속 책을 보고 있는데 지지부진... 합니다.


이렇게 하루가 갑니다.


"집단대표가 본질적으로 비자유주의적이거나 비민주적인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집단대표는 현존하는 민주적 전통의 타당한 연장선일 뿐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는 소수자집단의 이해와 관점에 대한 적절한 목소리를 보장하는 가장 적합한 방식일 수도 있다." 윌 킴리카(Will Kymlicka)(2010), 장동진 번역, 다문화주의 시민권, 동명사, 308-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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