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디오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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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처음 문 닫는 걸 경험한 건 싸이월드.
그리고 카카오스토리.(이건 열심히 썼었는데, 욱할 일이 있어서 확 날려버렸다.
그저 내 욱하는 이 성격이 문제이고, 욱하면 다 없애버리고 마는 내 파괴적 행동이 문제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 서비스가 2025년 12월로 종료된다 한다.
팟빵 안 깔고 네이버 오디오 클립으로
김해리의 필름클럽, JYP와 YG의 책걸상, 이럴 거면 서점을 살걸 정도 들으니 큰 지장은 없었다.
아이폰을 쓸 때에는 내장된 팟캐스트 듣는 어플이 깔려있어 그걸로 여러 가지를 들었었다.
여러 가지 구구절절 쓰는 걸 좋아해서
인스타, 페이스북,
그전에는 짹짹이(지금은 X 인가)에 뭔가 많은 흔적을 남겨놓았다.
지금은 네이버블로그, 티스토리, 브런치스토리, 인스타, 페이스북 등에 또 역시
내 손자국 발자국이 있다.
이것들을 남겨놓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여러 군데에 분산되어 있고
양도 많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 채
이제는 손을 못 댄다.
그냥 관성처럼 매일매일 글을 쓰고 싶은 곳에 쓴다.
처음에는 내용을 분류하여 매체를 달리하였으나
지금은 뒤죽박죽 질서 없다.
글을 뒤지다가
오, 신이시여 이게 정녕 제가 쓴 글이 맞습니까~~ 자뻑으로 행복할 때가 있다.
그리고 잊었고
잊힌 일들도 많아 새삼 기록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아마, 네이버가 문을 닫는다 하면 치명적일 것이다.
공개된 메뉴 말고
비공개로 쓴 일기, 사진
내 오랜 독서의 기록들
그리고 쓰는 양에 따라 요금을 부과한다면.................. 그것도.......... 치명적일 것이다.
종이에 공책으로 남겨놓는 물리적인 스톨리지
보이지 않는 사이버 공간에 내가 남겨놓은 글씨들
아, 내 모든 문제는 너무 많이 가졌고(정보를 탐하는 욕심)
그것을 organized, 계통화, 체계화하여 정리하지 못하는 것, 거기에서 불행이 시작된다.
많으면 내 통제권에서 벗어나고(내가 통제할 수 있는 양을 벗어나고, out of control)
그러면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에 절망하며 무기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