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출판사 박정민대표
이 인터뷰의 마지막 부분.
기자: 하나는 10년 후에 목표가 있으실까요?
박정민: 지금처럼 사는 것. 10년 아무 일 없이.
그러니까 사실 10년 전 돌이켜 보면 아무 일 없이 잘 지냈던 거 같거든요.
10년 후에도 지금처럼.
그냥 그런 거 같아.
그러니까 일이 일적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근데 그냥 내 개인적인 삶이 좀 평온했으면 좋겠다.
음. 그게 제일 목표입니다.
기자: 평온하시죠?
박정민:지금요? 예. 지금은 평온합니다.
기자: 10년 후에 이렇게 출판 일도 하시면서
박정민: 네. 그냥 뭐 내가 하고 싶은 거 있으면 쓱 한번 해보고 이렇게 좀 도전도 해보고.
할 수 있는 내 마음가짐의 마음의 상태가 유지되어 있었으면 좋겠다.
예. 막 그게 자칫하면 이제 막 뭔가 환멸감 같은 게 생기고 막 이제 막 지치고 이럴 수 있잖아요.
뭐 사람이 일을 오래 하다 보면은. 근데 이제 그런 것들을 좀 경계하면서
그냥 그 10년 뒤에 이제 곧 50이라는 얘긴데 어 그때도 이런 마음이 유지되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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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라고 기억하는데, 1년이네...
꼴이란 허영만의 만화가 있다. 관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만화에서 주인공은 관상을 가르쳐줄 선생님에게 어느 정도를 배워야 하냐고 물었다.
선생님은 주인공의 생각보다 꽤 긴 기간을 대답했다. 포기할까 하다가 공부를 해보기로 결심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무것도 안 해도 1년이 가고 뭘 배워도 1년이 간다.
내가 대학원에 들어가 공부를 하겠다는 결심을 하는데 여러 가지를 생각했는데, 그중 하나였다. 공부를 해도 1년이 가고 아무것도 안 해도 1년이 간다면.... 시작해 봐도 좋지 않을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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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란 어떤 시간일까. 속담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한다. 요즘은 그게 주기가 짧아져서 3년쯤인 거 같기는 하다만 하여간 무언가를 시작해서 그 결실을 볼 기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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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되는 데 노력할 시간으로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것도 이야기된다.
하루에 3시간씩 꾸준히 한다면 1만 시간을 채우는 데 약 10년이 걸리기 때문에, '1만 시간의 법칙'이라고도 불리며, 하루 8시간씩 일하면 약 1,250일, 약 3년 5개월 정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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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들은 10년.... 이야기. 뭐 평범하지만 와닿았다.
카이스트의 김대식 교수
인공지능이 영원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요. 이제는. 논란의 이슈는 이게 5년 일지 10년 일지 20년 일지를 가지고 현재 얘기하고 있고 샘 알트만은 5년 안에 현재 ai가 가능하다 그러고 저는 개인적으로 한 10년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우리 잘 알잖아요. 10년 20년 금방 지나가요. 그 얘기는 뭐냐면 AGI가 더 이상 막연한
사이언스 픽션 나하고 상관없는 일이 아니고 오늘이 프로그램을 보시는 우리가 살아 있을 동안 다 경험할
미래라고 현재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이 든 사람의 지혜? 혹은 깨달음? 경험치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10년 같은 건 후딱 지나간다.
그래도 세월의 속도를 느끼고 따라잡을 수 있는 건 30대 중반까지인 것 같고
그 이후는 생활이 바빠서인지, 육체적 기운이 자연적으로 쇠해가서인지
1년 1년은 훅훅 지나가서 금방 40 50 된다..... 이러다.... 60도 금방 오겠지....
죽지 않고 평균수명에 도달한다면 80대를 맞겠지.
기운 빠지고 슬퍼진다만.... 10년 같은 건 금방이다. 그렇다면 하루하루가 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