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공부하기-Jㄷㅎ박사의 충고

시작은 '공부는 어떠십니까'라는 안부의 말이었다

by 인유당

공부가 업인 대학원생에게 '공부는 어떠냐'는 인사 같은 말이다.

스몰토크에 날씨를 묻고

전통적으로는 밥 먹었느냐와 유사하다.


나는 이런 말을 들으면 무게감 있게 받아들인다. 평소에 생각도 많이 하고 어떻게든지 대화를 진지하게 이끌어가서 그냥 가벼운 대화로만 끝내지 않고 뭔가 교훈적인 것을 챙기고 싶어 한다.

다행히 J박사도 별명이 진지충일만큼, 허튼소리를 괜히 하는 사람은 아니다.


정옥자라는 국사학에서 본이 될 인물을 소개해 주었다.

30대, 어느 정도 육아를 끝낸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셨단다.

(그런 사람으로 박혜란 여성학자의 궤적도 찾아봐야겠다)

서울대 역사학과에서 공부했고, 국사편찬위원회 기관장도 역임했단다.

학자로, 연구자로 한점 부끄러움 없는 학자라고 한다.


그동안 궁금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되기도 하는 코스웍 기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되도록 빨리 끝내란다.

괜히 질질 끌지 말고

갖춰야 하는 조건

논자시(논문자격시험)

외국어 시험 등등

해야 할 것들, 빠르게 챙기고 어서 끝내는 게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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