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양심은 안녕하십니까 -
무전취식은 과거부터 쭈욱 우리네 삶과 함께 이어져 왔습니다. 최근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무전취식, 일명 먹튀 신고 사례들이 빗발치고 있다는데 수법과 죄질이 한층 대담해졌다는 게 문제입니다.
먹튀에 사각지대란 없습니다. 음식점, 술집에서 방향을 틀은 레이더망은 커피숍을 정조준합니다.
- 여럿이 모여 펼치는 합동 작전의 사례입니다.
'총무가 계산할 거야'의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선발대 어머님이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습니다. 곧바로 총무님이 후발대로 합석을 합니다. 화장실을 다녀와 보니 어머님들은 사라졌습니다. 출입문을 향해 냅다 뛰어 다행히(?) 지척에서 옷자락을 붙잡았습니다. 선불 아니냐는 총무님과 미결제인지 몰랐다는 선발대의 변명만이 난무했습니다. 클리셰의 남발로 인한 진부하고 뻔한 시나리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예금주가 XXX 씨 맞죠?"
위의 사례들 모두가 바쁜 시간대 혹은 혼자 일하는 시간대를 노렸습니다.
선불 계산이 통례라지만 현장에서는 예외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믿고 내어준 상대의 정성에 뒤따라온 불신은 상처로 자리 잡습니다. 결국 서로 동상이몽을 꾸고 있었습니다.
실제,,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도 있습니다. 2018년 10월 - 2019년 2월까지 서울 노원, 경기 의정부, 양주의 식당에서 50만 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무전취식해 사기 혐의로 기소된 C 씨에게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서로가 믿고 사는 사회,, 그런 거창한 걸 바라는 게 아니라 부러 색안경을 끼고 싶지 않은 것뿐입니다.
호기심에서, 어쩌다 시도한 당신의 그 한 번이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기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간 CCTV는 물론 뒤통수에 눈이 달린 괴이한 형상을 자처하기는 싫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특정 인물, 장소와 관련이 없으며 모두 꾸며낸 이야기입니다',,라고 덧붙였으면 좋겠지만 명확한 사실이기에 그저 씁쓸합니다.
무전취식은 범죄입니다. 거듭 말하지만,, 무전취식은 유전유죄입니다.
당신의 양심이 늘 안녕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안동 맘모스 제과점, 군산 이성당과 함께 전국 3대 빵집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대전의 성심당입니다.
1956년 대전역 앞에서 천막을 치고 찐빵 장사를 시작한 것이 성심당의 첫걸음이었다고 합니다.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전의 랜드마크를 넘어 전국으로 빵의 향기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2011년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곳이며,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교황의 아침 식사를 담당했다고 전해집니다.
자체 개발한 천연 효모종을 반죽에 넣어 소화가 잘 되는 건강한 빵을 당일 생산, 판매합니다.
팥으로 속을 채운 소보로 빵을 기름에 튀겨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튀김소보로와 고기와 부추, 두부로 속을 가득 채운 판타롱 부추빵과 28cm의 겉바속촉 바게트 위를 덮은 명란과 김가루의 짠+짠한 매력이 돋보이는 명란바게트가 인기 메뉴입니다.
매장 안 다양한 종류의 빵들로 고민이 된다면 성심당이 추천하는 명예의 전당을 참고해 보세요.
택배와 KTX 특송 서비스로 굳이 발품 팔지 않아도 되지만 대전을 방문한다면 갓 구워낸 빵의 참맛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