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엉뚱한 주인공

by 바람처럼

2007. 3. 3. 22:50


정월대보름도 커다란 명절인데...


이젠 조용하기만 하네.

나물도

밥도

애들 기호에 맞추다 봄

몇 가지 안 하게 되고

결국엔 고기반찬이 주인공이 돼버린다


땅콩과 호도도 준비해 놓지만

아마

며칠은 굴러다닐걸?


토요일인데도

조용하기만 한 우리 집


고삼에

중이의 학생이 무서~~

숨소리도 죽여 살금 거린다.


저 방

모두가 각각 차지하고

절간 같은 조용함 속에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조차

조심스럽다.




[고삼도 중이도 나를 지나가긴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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