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
“몰타에서의 축구는 전쟁이었다.
유럽은 왜 최고인가” 어릴 때부터 늘 꿈꿨다.
“유럽 무대에 서는 것.” 그 꿈을 현실로 만든 나라가 몰타였다.
처음엔 몰타라는 나라조차 몰랐다. 하지만 한 팀이 끊임없이 연락해왔다.
말 그대로 “계속 나를 원했다.” 그 진심에 이끌려 나는 마침내 유럽 땅을 밟았다.
몰타는 작지만, 뜨겁다 몰타는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다.
날씨는 좋고, 사람들은 이탈리아계답게 열정적이다.
영어도 사용해서 의사소통이 그나마 수월했다.
하지만 축구장에서의 분위기는 정반대였다.
처음 경기장에 들어섰을 때 느꼈다“여긴 진짜 전쟁이다.
”유럽 축구는 ‘죽이느냐, 죽느냐’의 세계 몰타 리그는 분명 상위 유럽 리그는 아니었다.
하지만 정신력, 태도, 투지는 유럽 그 자체였다.
경기는 매 순간 ‘살아남기 위한 몸싸움’의 연속이었다.
모든 선수가 이기고 싶어 미쳐 있었다.
심판이 휘슬을 불고 나서도 싸움이 벌어지고, 패배한 선수들이 울고, 고함치고, 분노를 이기지 못해 벤치에 부딪히는 장면도 익숙했다.
처음엔 너무 과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그 이유를 알게 됐다.
이들은 축구가 삶이다. 축구가 밥이고, 자존심이고, 생존 그 자체다.
아시아 축구와 가장 다른 점
1. 강한 개성과 주체성 한국은 ‘팀워크’가 먼저지만 유럽은 ‘나’를 먼저 내세운다.
2. 경기 외적 예민함 모 아니면 도 무승부? 없다.
3. 이겨야 산다 진 팀은 철저히 비난받는다 작은 파울에도 거칠게 반응한다 감독, 심판, 팬과 감정 충돌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