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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by 나비처럼

눈을 감으면 휘영천 밝은 달 아래서

한달이 흐르고

담장 아래 길고양이 야웅야웅

구슬픈 소리를 낸다.

가로등 아래 실개천이 흐르며

작은 우체통은 조용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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