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달에 돌이 지났어요
이제 걷기도 잘해요
엄마가 사준 신발이 신기해요
신발 신고 뒤뚱 뒤뚱 걸어요
그때마마 똥꼬에서 나는 소리가 나요
뽕! 뽕! 뽕!
할머니 할아버지가 뒤돌아봐요
신이 나서 놀이터도
자주 가요.
오늘은 하늘에서 물방울이
많이 많이 떨어져요
비가 오는 거래요
놀이터에도
비가 많이 온대요
꽃도 보고 싶고 뽕! 뽕! 뽕!
소리도 듣고 싶은데
동화책에 우산이 나와요.
엄마가 비닐우산을 펼쳐줘요.
파란 비를 많이 많이
내려 주었어요.
우산 속에는 비가 안 내려요.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