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살이
시
by
둔꿈
Dec 26. 2023
밤이 차갑다.
네 몸도 차가워진다.
널 위해
더 차가운 세상으로 걸어 나섰다.
헤매이고 또 헤매이다,
터덜터덜 돌아와
널 안고 한참을 운다
우는 날 보며
깃털을 부벼오는 너
차가운 生
밤새는 밤새도록
한 가닥 깃털의 따스함에 기대어
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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