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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둔꿈
Aug 02. 2024
9cm
시
세치 혀,
겨우 9cm
열도 넘기지 못하는 숫자 앞에서
뚝뚝
뜨겁게 떨구는 내가 있다.
당신이 던진
ㄱㄴㄷ
그저
시간 속에
흘리면 될
조각들일뿐인데
담아버렸다.
9cm도 못 버티는
얇디얇은 사기그릇
강해지고 싶은 게다.
그럴 게다.
그래 뜨거운 것들
오늘도
쏟아내며 버티는가 보다.
keyword
말
상처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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