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시

by 둔꿈

시를 읽지 않아도

시를 만날 때가 있다.


영원함을 속삭이는


너의 입술에서

음유 시인의 노래를 맛본다.


봄날 속 꽃향 같은


너라는 시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