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억 속 장면을 그림으로…
비가 세차게 내리니 지난 2월 제주에서의 전시참여 때 생각이 난다.
전시여행 내내 내리던 빗속에서도 어반으로 그림 남기고 추억을 만들며 즐거워했던 기억들…
언제나 지나고 나면 아쉬움 한가득이지만 그래도 아름다웠던 기억은 새로운 꿈을 꾸게 한다.
카페에서 마주 보던 폭풍 속의 제주바다가 그리워 함께했던 생각을 다시 나누고 싶어 붓을 잡는다.
그리움이 쌓여 슬픔이 되기 전에 다시 느끼고 싶은 그때의 그 순간이 나를 잠시 그곳에 머물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