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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하루를 빛나게 만드는 힘

아는 것과 보는 것을 쓰는 글

by 드림북


사소한 순간을 기록하는 즐거움



퇴근길, 카페 창가에 앉아 바라본 노을이 참 예뻤습니다.
휴대폰 카메라에 담아보았지만, 마음속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집에 와 조용히 노트에 적어봤습니다.
“노을이 내 마음을 물들이는 순간.”
짧은 한 줄이었지만, 그 글을 쓰고 나니 평범했던 하루가 특별해졌습니다.

이처럼 글은 단순히 기록이 아니라, 순간을 다시 살아내는 힘을 줍니다.
마치 잊힐 뻔한 감정을 붙잡아, 나만의 작은 선물로 만드는 것 같지요.



아는 것을 쓰는 글과 보는 것을 쓰는 글



우리는 흔히 아는 것을 쓰려고 합니다.
책에서 읽은 지식,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 누군가에게 배운 사실들.
물론 도움이 되지만, 오래 가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아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는 것’을 쓰는 순간, 글은 끝없이 확장됩니다.
어제의 노을도 오늘 다시 보면 다르고,
같은 길을 걸어도 오늘의 내 감정에 따라 또 다른 이야기가 태어납니다.

즉, ‘보는 것을 쓰는 사람’에게는 분야의 구분도, 경쟁자도 없습니다.
내가 본 세상, 내가 느낀 감정은 오직 나만이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글쓰기의 가장 큰 힘이자 즐거움입니다.



행복한 글을 선물하는 습관



하루에 단 몇 분만이라도 자신에게 행복한 글을 선물해 보세요.
오늘 웃었던 순간, 감사했던 일, 잠깐 멈춰 서서 바라본 풍경을 적어보는 겁니다.
그 순간을 글로 남기면,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스스로를 돌보는 따뜻한 시간이 됩니다.

쌓이고 쌓인 글은 어느새 나만의 자산이 되고,
힘든 날에는 스스로를 위로하는 메시지가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글을 쓰는 행위 자체가 행복으로 이어집니다.



글은 끝없는 가능성이다



결국 글을 쓰는 방법에는 끝이 없습니다.
아는 것을 쓰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보는 것을 쓰는 사람에게는 끝없는 가능성과 자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바로 자신을 성장시키고,
매일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비밀이 됩니다.

오늘 하루, 작은 순간을 글로 선물해 보세요.
그 한 줄의 기록이 당신의 삶을 빛나게 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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