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인정, 감사 세 가지
과거에 나는 사실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옛날부터 남자는 과묵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렇게 항상 과묵하게 어렸을 때부터 가정교육도 받고 필요한 말만 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던 나는 어느 순간부터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필요한 순간에 말이나 필요한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괴로웠다.
그래서 그러한 느낌을 깨달은 순간부터는 말을 잘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을 잘하기 위해서 사실은 스피치학원도 수강하고 있고 브런치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셈이다. 아무튼 사회생활을 하면서 대화를 하는 것은 필요하고 현대사회와 같은 급속한 산업사회에서 그때그때마다 자기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계속적으로 나는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사람들과 피할 수 없는 대화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왕이면 우리는 주위에 있는 사람을 내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오늘 우연히 아나운서인 지인과 이야기를 하다가 같이 함께 정리하여 보았다.
첫째는 칭찬하기이다. 우리 주위에는 칭찬할 사람이 많다. 친구, 직장동료, 가족들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칭찬할 때는 구체적으로 해야 더 효과가 높다고 한다. 그리고 특별히 친숙한 사이가 아니면 외모에 대하여 칭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한다. 그만큼 칭찬을 잘하면 득이 되지만 잘 못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독'이 될 수도 있다. 칭찬은 상대방이 들었을 때 부담감을 느꼈을 때 절대로 부담을 느껴서는 안 된다.
둘째는 인정하기이다. 사람마다 모두 다른 상황에서 각자 살아가고 있는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사실 과거에는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나랑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을 미워하고 차별했다. 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인종차별, 흑백차별, 성별차별이 대두되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항을 정말 무섭고 폭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인권의 시작도 바로 다양성의 인정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는 감사하기이다. 얼마 전부터 감사하기 열풍이 불고 있다. 감사학교도 있다고 한다. 우리가 불평했던 순간들을 다시 돌이켜 보면 얼마나 괴로왔던 상황이 사실은 감사할 만한 일들이 채워져 있었다는 사실을 돌이켜 보면 감사는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때로는 나를 괴롭히고, 무시하고 조롱하고 심지어 폭력까지 행하는 사람들을 감사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하지만 무슨 이유로든지 상대방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나의 변화에 따라서 상대방도 변할 것이다.
위의 세 가지는 매우 단순하여 실천하기도 쉽다. 만약 위의 세 가지를 제대로 실천한다면 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나는 말을 할 때도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나도 평소에 생각했던 것들이었는데 마침 젊은 아나운서님이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다.
상대방과 오고 가는 대화를 통해서 우리는 상대방과 친해질 수 도 있고 멀어질 수도 있다. 그래도 우리가 이웃과 친해지려면 앞에서 말한 칭찬하기, 인정하기, 감사하기를 적절하게 또한 제대로 실천해야 한다.
대화법도 최고로 중요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칭찬을 연습하면 할수록, 인정하기를 하면 할수록, 감사를 하면 할수록 정말 자기를 사랑할 수 있고 남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내편으로 만들 수 있다!
지금 하고 있는 대화는 위의 세 가지 기분을 충족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