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시
<가을 노을에 스민 희망>
하늘과 땅 사이
붉은 노을이 버드나무 끝에 걸리고,
목을 들어 바라보면
저무는 빛 속에 시간이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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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게 피는 꽃이 더 향기롭듯, 이제야 삶의 향기를 글로 피워냅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단양과 서울을 오가며 시와 수필 써내리며, 한 줄 문장에 세월의 결을 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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